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사랑 연민의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린 추억, 짝사랑에 관한 시 모음 누구나의 아린 추억짝사랑에 관한 시 모음 누구의 시詩인지는 모릅니다. 지금은 아린 추억으로만 남아발신인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없습니다. 1981년 한창 군대 짬밥을 먹고 있을 때 이춘희 李春姬란 여인으로부터 받은크리스마스카드에 이런 시가 있었습니다. "옛날 바다의 어느 곳엔가 바위를 사랑하는 파도가 있었소. '카프리만'이라고 해둡시다. 파도는 일고 들끓고 낮이나 밤이나 밤위에 한숨을 쉬고 울고 자기에게로 와 달라고 얘기를 했소. 파도는 바위를 사랑하고 둘러싸고 그러면서 차츰차츰 바위를 씻어 파먹어 들어갔소. 그리하여 어느 날 바위는 파도의 성화에 못 이겨 완전히 파 먹혀서 파도의 팔에 가라앉아 버렸다오." 몇 번을 내리읽어도 떠오르는 단어는 "짝사랑"입니다. 질풍노도의 시절에 무던히도 앓았던 사랑! 누.. 더보기 축원의 시, 지혜의 성장을 바라는 글! 지혜의 성장을 바라는 시 축원! 하는 일의 성과가 더디고, 이런 저란 일로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문제는 있으나 정답과 해답이 묘연할 때 누구나 힘에 겨운 날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단 한 줄의 글이나 경구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고,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느끼기도 합니다. 김남조 시인의 '축원'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단숨에 읽어 내리는 시가 아니라 몇 번을 읽고 또 읽어야 상대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축원 - 김남조 - 언제고 더욱 많은 것을 그 몸에 알고 청량한 물 줄기의 허구한 갈증을 풀어주는 목숨의 샘물 되기를 마침내는 오롯한 예지의 무후한 촉지를 얻어 달무리처럼 찬연한 길표가 되라. 늘 고맙고 사랑하는 '송경신(宋敬信)' 처제로부터 받은 시집 중에서 오래.. 더보기 순백의 사랑 노래 셰익스피어의 끝없는 사랑 시! 크고 가 없는 순백의 사랑 노래 셰익스피어의 끝없는 사랑 시! 문화와 문명이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만큼에 비례하여 인간의 감정은 메마르고 이기적이어서 사람 간의 사랑은 더욱 엷고 잿빛으로 물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궁극적인 책임 하나가 종족보존의 의무인데,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결혼이 줄고 계약 결혼 같은 정말로 이기적인 삶의 변형이 이뤄지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초호화 문명의 틈바구니에서 기대하기 어려울 끝없는 사랑, 사랑의 극치, 승화된 사랑, 셰익스피어의 시 순백의 사랑 노래에 관한 글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사랑 노래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 아니.. 더보기 바다로 간 목마, 소중한 사람, 가까이 부르고 싶은 이름 바다로 간 목마! 소중한 사람... 가까이 부르고 싶은 이름 1978년에 발표된 작가 한수산님의 '바다로 간 목마'! 소중한 사람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이 소설이 서점가에 돌 때는 한창 꿈 많은 갓 스물을 넘긴 나이였습니다. 당시 순정 소설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탓에 바다로 간 목마는, 1980년에 영화로까지 나온 당시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주희라는 여주인공은 열 살도 넘는 농아학교 선생인 민우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바다가 보이는 어느 지방의 소도시에서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며 살게 됩니다. 그러다 주희는 민우의 아이를 낳고 몇 시간 되지 않아 죽고 맙니다. .................... 민우는 다섯 살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주희와 처음 만난 .. 더보기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루지 못해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미국인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1992년에 낸 실화소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무려 37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만 850만 부가 팔린 소설입니다. 내용을 극명하게 간추리자면 이렇습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세부 스토리 한 남매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언을 남겼습니다. 나중에 아버지 옆에 함께 누울 묘지 자리도 구해놓을 정도로 아버지와 사이도 좋았던 어머니의 유언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자신을 뿌려달라. 라는 유언이었습니다. 남매는 그 유언이 믿기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유언과 편지를 읽고는 수긍을 합니다. 여주인공 프란체스카의 삶은 매일 가족을 위해 밥을 하고, 여자로.. 더보기 낙안민속 문화축제 미술 대전 서예부문 우수상의 추억!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운 자긍심을 가질만한 일도 있을 것이고, 두고두고 후회스러운 일도 있을 것입니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지만 간헐됨이 없이 자긍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심 있는 서예! '해서' 부문은 그런대로 알만 하지만, 유난히 관심과 욕심이 생기는 '행서'는 한 글자 한 글자가 신비롭습니다. 제2회 낙안민속 미술 대전1997년 4월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에서는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축제의 한 파트로 '제2회 낙안민속 미술 대전'도 동시에 열렸습니다. 당시 1995년부터 '호석 오기관(豪石 吳基官)' 스승님의 가르침 아래 만 3년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서예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그리하여 낙안민속문화축제 중 대망의 제2회 낙안민속 미술 서예대.. 더보기 단풍의 향연, 10월의 마지막 밤과 만추 시!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뉘앙스는 언제 어느 때라도 아쉬움과 슬픔입니다. 손을 대면 진노랑과 붉은 색의 물감이 밸것 같은단풍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시월의 마지막 밤'! 매 달마다 마지막 날이 있기 마련이지만, 유난히 10월의 마지막이 주는 의미는 지난여름 열정적인 삶에 대한 추억과 만추로 가는 서정적인 길목이라는 계절의 전환 탓이기도 할 것입니다. 더구나 이 시점에서 남모를 아픔과 감당키 어려운 삶의 여정이 겹친다면 이 밤이 주는 무게는 더욱 배가되지 않을까... 그러나 이든 저든 한 번쯤 인생의 홍역을 치러본 사람은 압니다. "조바심치지 마라. 죽고 사는 건 하늘의 뜻이다. 그리고 모든 건 다 지나간다"라는 것을... 정신없이 보낸 여름을 지나 가을의 정점이자 10월의 마지막 날의 밤입니다. 벌써 첫.. 더보기 회자정리와 기원으로 이어지는 참회의 글! '기원'이란 단어를 빌어 참 길게도 이어진 회한과 참회, 그리고 그리움이 절절한 글이 있습니다. '회자정리'를 들어 참회의 언어로 점점이 찍어 낸 서러움이 묻어나는 장문의 편지! 차라리 그 마음을 넘겨 짚다 보면 알알이 맺힌 그리움입니다. 누군들 젊은 날 가슴에이는 사랑이 없었을까? 누군들 이루지 못한 '매디슨 카운티 다리' 같은 이도 저도 움직이지 못한 애달픈 사랑이 없었을까? 인생이란 되돌아갈 수 없는 여행이기에 어떤 간절함을 담아도, 다시는 그 연민의 정을 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회자정리만을 기대하는 '기원'으로 한 글자 획 하나를 찍는 심정으로 옮겨봅니다. '기원'과 '회자정리'를 담은 참회의 글! 차마 그립단 말 차마 감사하단 말 할 수 없어 감히 그 마음 짐작하여 깊이를 잴 수 없어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