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운
자긍심을 가질만한 일도 있을 것이고,
두고두고 후회스러운 일도 있을 것입니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지만 간헐됨이 없이
자긍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심 있는 서예!
'해서' 부문은 그런대로 알만 하지만,
유난히 관심과 욕심이 생기는 '행서'는
한 글자 한 글자가 신비롭습니다.
제2회 낙안민속 미술 대전
1997년 4월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에서는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축제의 한 파트로
'제2회 낙안민속 미술 대전'도 동시에 열렸습니다.
당시 1995년부터 '호석 오기관(豪石 吳基官)'
스승님의 가르침 아래 만 3년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열심히 서예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그리하여 낙안민속문화축제 중 대망의
제2회 낙안민속 미술 서예대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축제 행사 당일에 낙안읍성 마루에서
서예부문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마치 조선시대 과거장처럼
현장에서 경연의 실력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낙안민속문화축제 서예대전 현장]
1997년 당시 민속대전 현장에서 글을 쓰고 있는
제 혁대에 채인 '삐삐'가 참 인상적입니다.
서예대전 결과는 감사하게도 해서 부문 우수상으로
아래 순천 일보 신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서예대전해서 부문 우수상으로 순천시장 상장과
상금(1997년 당시 20만 원)을 받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매년 5월이면
'호석 오기관(豪石 吳基官)'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았던 때가 추억이자 그리움입니다.
[제2회 낙안민속미술대전 카탈로그와 1997.05.06 순천 일보 기사]
그리고 수상자들의 시상이 아래와 같이 있었습니다.
[낙안민속문화축제 제2회 서예대전 시상식 현장]
1997년 [제2회 낙안민속 미술 대전] 당시
해서 부문 출전 작품입니다.
[제2회 낙안민속 미술 대전해서 부문 우수상 작품]
아래는 1999년 큰 아들의 초등학교 5학년 학교 축제 때
학부모들의 재능 자랑 출품작입니다.
낙안읍성
순천시 낙안읍성(順天市 樂安邑城)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조선시대 읍성입니다.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
1908년 가지 존속하였던 낙안군의 중심지로
임경업(1594년~1646년) 장군이 쌓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통 한옥들이 있으며 현재 실제 주민들이 거주 중입니다.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은 성입니다.
동·서·남쪽에는 성안의 큰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고,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의 일부분이
성밖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시 생활풍속과 문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성안에는 임경업 장군의 비각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석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위치 소재
1. 위치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읍성 안길, 쌍청루길
2. 면적 : 223,108㎡(성내 135,597 성외 87,511)
3. 인구 : 120세대 288명
4. 건물현황 : 312동(관아 94, 민가 218)
5. 문화재 보유 현황(13점) : 성곽 1,410m, 중요민속자료 가옥 9동
아래는 낙안민속마을 지도입니다.
주소는: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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