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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사자성어글

판문점의 3 정상, 새로운 길로 가는 퇴어일광즉위역사! 판문점에서 역사적 만남 한북미 3정상! 퇴어일광즉위역사, 한낮의 역사입니다. 판문점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진 한북미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깜짝 만남'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1953년 정전 이후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 한마디로 '퇴어일광즉위역사'가 됐다. 褪於日光則爲歷史 퇴어일광즉위역사 染於月色則爲神話 염어월색즉위신화 "일광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월색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병주의 대하소설 서문에 나오는 한자성어입니다. 일광日光과 월색月色, 역사歷史와 신화神話! 그 뜻을 헤아리면 할 수록 그 대비가 절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태양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 더보기
큰기러기의 특징과 더 높이 날라는 홍점지익! 더 큰 꿈과 세상으로 더 높이 날라는 사자성어 '홍점지익'과 큰 기러기의 특징!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한국, 우크라이나한테 1-3 역전패했다.. 해볼 만한 상대라서 100% 우승을 기대했는 데 1:0으로 앞서가다가 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 득점인 페널티 킥의 1점이 원흉인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인지라 선 득점에서 심정의 변화가 있었던 듯하고 둘째로는 '투혼'이 8강이나 4강에서 보다 현저히 떨어져 있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고르게 전력이 우수한 데다 선실점 후 엄청난 투혼을 보였다. 당연히 경기란 우승과 패배가 있기 마련이라서 끝까지 싸워준 어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모두 자기만 한 함량의 그릇이 있는 법이다.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2골 4 도움으로 한.. 더보기
일모도원, 갈 길은 멀다하나 희망으로 가자! 해지고 갈 길은 먼 '일모도원'이라지만 희망으로 가자! 일모도원(日暮道遠)! 日 날 일 暮 저물 모 道 길 도 遠 멀 원 "날은 저물고 갈길은 멀다." 즉 뜻하는 바와 할일은 많은 데 날은 저물고 갈길은 멀다는 사자성어입니다. 갈 길 바쁜 나그네에게 서산에 지는 해는 야속하기만 할 것입니다. 사람의 일 또한 제대로 하자면 이리저리 걸리고 막혀 더디기만 하는 형국입니다. 아마도 남북정상회담을 거쳐 북미 정상회담까지 현 정권의 행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사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 바로 일모도원(日暮道遠)의 심정이 아닐까... 외부로는 무르익어가는 통일에 관한 염원을, 내부로는 일제 잔재들과 축적된 적폐 청산, 겉도는 지난 정권의 잔재들과의 마찰 등 아마도 대통령의 가슴은 '일모도원'의 현실이 일각.. 더보기
후목불가조, 후목분장! 준비된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 후목불가조, 후목분장이란 준비된 삶의 자세, 살아 있는 정신을 강조하는 사자성어 입니다.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 朽 : 썩을 후 木 : 나무 목 不 : 아닐 불 可 : 가능할 가 雕 : 새길 조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미 자질이나 바탕이 그릇되었다면 그 위에 가르침을 베풀 수 없음을 뜻합니다. 공자는 제자인 재여가 낮잠을 자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재여는 말재간이 좋아 주변에 잘 알려진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낮잠을 잔다는 것은 언행일치가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평소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학문할 것을 강조한 공자의 가르침과도 어긋난 행위였기에, 공자는 크게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거름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할 수가 없다. 내 재여에게 뭐라.. 더보기
양간지풍으로 속출하는 피해 속에 빙탄지간의 정치인들! 양간지풍으로 속출하는 속초 고성 산불 피해 속에서도 빙탄지간의 정치인들!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이나 우리나라의 속초 고성에서 번진 산불의 공통점은 산악지방에서 하향으로 내리꽂듯이 불어닥치는 태풍급 골바람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한 겨울에 대형 빌딩들이 들어선 골목에서 건물 사이로 엄청나게 센 바람이 새 나오는 형국과 같은 논리입니다. 실험 결과 보통의 산불과 이번 속초 고성의 산불은 '양간지풍'이라는 명칭의 바람에 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타들어가는 속도는 무려 2~30배의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양간지풍:양과 간성(고성) 사이에 부는 바람) 양간지풍(襄杆之風)과 양강지풍(襄江之風) 봄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강원도 강풍은 `양간지풍(襄杆之風)`과 `양강지풍(襄江之風)`이 있습니다. 양간지풍.. 더보기
소신과 큰 그릇을 지향하는 사자성어 해납백천!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우리 모두의 추앙을 받고 온 마음으로 존경을 하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바로 국민과 백성을 위한, 소신을 가진 큰 그릇이었다는 점입니다." 해납백천(海納百川)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海 바다 해 納 들일 납 百 일백 백 川 내 천 "바다는 수많은 강물을 모두 받아들인다" 해납백천(海納百川) 유래 진시황 때의 일입니다. 축객령逐客令이란 게 있었습니다 천하통일을 한 뒤라서 나라에 해로울 것 같은 외국인을 모두 쫓아 내라는 명령인 셈입니다. 그런데 그 축객령逐客令을 거두었습니다. 누가 도움이 될지 모르며 그런 저런 사람을 걸러 내면 왕의 주변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충언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의 황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을 재건한 마오쩌둥(毛.. 더보기
궁즉통하면 기적 같은 극즉반이 될까? 온힘을 다해 궁즉통하면 기적 같은 극즉반이 될까? 궁즉통 窮卽通 "궁하면 통한다" 궁즉통 窮卽通은,"상황이 절박하면 길이 열린다"라는 의미로곧잘 쓰이는 말입니다.그러나 원래의 본 뜻은 약간 다르게 출발합니다.여기에서 '궁窮'이란'1. 다하다 2. 가난하다'에서 궁핍한 생활로국어사전에는 ' 가난한 상태. 또는 그런 기색.'입니다.주역에서 나온 말로는 '궁즉통'이란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則變, 變則通, 通卽久)를 줄인 말입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간다"라는 뜻입니다.여기에서 궁(窮)은 가난하고 어렵다는 본래의 뜻이 아니라궁극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변한다는 말입니다.그래서 궁즉통은 오늘날에는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철저하게 끝까지 온 힘을 다하면 통하게 된다'로널리 쓰이고 .. 더보기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는 마음의 표현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는 마음의 표현이다. 일명 '트러블메이커(trouble maker)'가 있습니다.고질적인 질병처럼 고치기 힘든 버릇으로공통적인 특징은 '말이 많은 것'입니다.더욱이 위험한 것은 아집과 편견으로 개인이나 다수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입니다.각종 매스컴을 장식하는 가짜 뉴스 같은 말들을서슴지 않고 내 뱉는 국회의원들은, 특권이란 게 있습니다.그러나 일반인들은 그러한 권한이 없으니정말로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 밖으로 드러나는 언어의 표현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여 띄우기도 하고, 추락시키기도 합니다.이러한 말의 힘과 관련한 올바른 언어의 표현에 관한 글입니다. 마음속의 생각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말의 힘이 된다. 올바른 표현을 위한 자세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게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