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自由意志라 하여도
잘못되고
악한 것은 벌을 받아야 한다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록에
"남의 험담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된다"라고 했다.
사람의 성격인 '인성'에도 등급이 있지 않을까?
등급에도 거론하기 힘든 인성도 있다.
자신의 열등성을 감추기 위해
습관적으로 험담과 비방을 하는 사람과 헤어지면
개운치 않는 여운이 길게 남는다.
그 사람 스스로 인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그 속도는 가속화할 것임은 자명하다.
험담하는 폐해가 오죽했으면 교황의 어록에 남을까?
질주하는 자동차에도 지하철에도 비행기에도
모두 '브레이크'라는 제동장치가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과함과 적음에 대한,
또는 선과 악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다 보니
모호한 경계를 여과 없이 넘나드는 애매함이 있다.
다만 그 경계를 구분 짓는 것은
스스로의 '자유의지'라는 것이다.
'자유의지'는 잘한 것이면 칭송을 받고
잘못된 것이면 지탄과 벌을 받는다.
이 자유의지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기도 하고
엄청난 파국을 몰고 오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은 교육을 받고 자란다.
그러나 의지가 형성되기 전 열악한 상황에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기회가 없던 사람은
사회생활에서 주변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스스로는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는 종교라는 힘을 빌어 교정을 하기도 한다.
각고의 노력으로 개선하는 사람들은 보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사악한 인간의 자유의지는 그나마도 통하지 않는다.
쉴 새 없이 남을 공격하고 비방하고 험담하는 사람은
교육도 훈련도 종교도 무력화된 악의 굴레에 갇혀버린 셈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타인에게 아픔을 주고 고통을 주었다면
반드시 그만한 대가는 받게 되는 것이 사필귀정이다.
인간의 자유 의지(自由意志, free will)
어떠한 사상과 이념을 믿을 것인지 아닌지는
온전히 자신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자유의지(自由意志, free will)란,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생각과 행동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전지전능한 하느님조차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자유의지이다.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자유의지는
'책임'이라는 의무가 반드시 수반된다.
따라서 자신이 택한 카르텔의 규칙이나 이념이
사회 통념에 반하고 피해를 주는 것이라면
마땅히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성경에도 '자유의지'에 대한 구절이 있다.
【인간의 자유】
"한 처음에 인간을 만드신 분은 그분이시다.
그분께서는 인간을 제 의지의 손에 내맡기셨다.
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그분께서 네 앞에 물과 불을 놓으셨으니
손을 뻗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라.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
-집회 15,14-17-
"그분께서는 아무에게도
불경하게 되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죄를 지으라고 허락하신 적이 없다."
-집회 15,20-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건 진리입니다.
곧 악이 아닌 것은 선이고 옳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선하면 선한 대로
악하면 악한 대로 자신의 운명은 흘러갑니다.
그러나 선은 칭송을 받게 되고
악은 마침내 벌을 받아야 하고 받게 됩니다.
자유의지는 '자유' 그 자체로 온전히 자신의 것입니다.
한 세상 살면서 자신의 자유의지의 방향이
어떻게 어디로 향하고 흘러 가는지
책임을 지는 것은 '자유'가 아닌 '의무'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의 참화를 보면서
파괴되는 건물, 스러져 가는 인명들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정치 지도자들의 뇌리에는 어떤 자유의지가 작동되고 있을까?
저들이 세상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어떤 판단을 할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유의지라도 부족할 인류를
저토록 누구 마음대로 파괴하고 살상을 저지른다는 말인가?
국내의 정치인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당리당략을 아무리 우선한다 해도
국민이 싫어하고 반대하는 그 어떤 것도 우선해서는 안됩니다.
소수의 기득권과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악의 세력입니다.
신이 존재한다면 구원사업의 과정이라는
상상 속의 구호보다는,
소수의 악의 세력과 그들의 자유의지는
반드시 응징을 받아야 함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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