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눈물이 나는가?
아침 TV 뉴스를 보다가
왜 ~ 또 목이 메며 눈물이 나는가?
삶이 유한한 것이기에
그리고 먼지처럼 흔적도 없이 명멸해갈 몸인데
정치, 권력, 종교, 전쟁, 사망, 의식주, 명예, 자존심 등 등 등 때문에
얼굴 찡그리며 지옥 같은 심사로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그따위가 그리 무어라고
무얼 그리 안달복달하는가에
그만 목이 메어버린 것이다.
작금에 내린 삶의 진정한 가치와 목적이자
최상, 最善의 삶에 대한 정의는 이렇다.
마지막 숨이 끊기는 순간에
"한 세상 행복한 여행이었나?"에 대한 답이
"예스"이고 싶다는 것이다.
정주영 회장이 저승에서
나중에 올라온 이건희 회장한테
"자네 돈 있거든 5천 원만 꿔 주게" 했더니
"선배님, 지금 한 푼도 없습니다"라고 하니까
정 회장이
"자네도 빈손으로 왔구먼"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육신으로 들어간 화장장에서
되돌아 나오는 건
한 줌 유분의 먼지였다.
허망하고 저급한 탐욕을 비켜나
마음을 다잡아 목멘 기분을 돌이켜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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