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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사랑 연민의 글

그리움, 회한悔恨의 눈물

 

 

 

그리움


눈물샘이 열렸나

불현듯 
분명 사소한 것인데
코끝이 매워지며
뜨거운 눈물 
한 줄기 흐른다

친구가 
영원으로 돌아가고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진 뒤 부터이다

선한 마음 모르고
유아적인 이기적이거나
사악함에 젖은 행태가
덧없음을 
확신한 것이다

휘감고 스쳐가는
찬 바람
살을 에는 듯한 
칼 바람에
눈물샘이 열렸거나 
터졌음이다


삶의 회한이고
그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