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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사랑 연민의 글

그 남자의 기도, 회한의 눈물 같은 것!

그 남자의 기도, 
영롱한 새벽이슬이 모인 
회한의 눈물 같은 것!

한 사람의 모습이 보입니다.
인생 후반전의 나이,
그 남자의 기도가 이어집니다.
마치 영롱한 새벽이슬을 
한 방울 한 방울 모아 꿰어 놓은 
회한의 눈물이 모인 동그란 궤적 같습니다.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울지 마라. 
그래도 눈물이 나거들랑 
입술을 깨물고.  
재빨리 생각을 바꿔라. 
​ 
걷다가도. 
달려가다가도. 
울컥울컥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안타까운 후회 3가지가 
감당할 수 없는 山의 무게로  
어깨를 짓누르는 탓이다.  
질 수 없는 게임(업무, 일)에  
져서 그렇고, 
한 수 아래로 생각했던 누구보다  
어리석은 날들을 보내서 그렇고, 
포기해선 안될 일을 안 했으므로 
다시 그런 기회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아마도 어리석었음에 대한 
회한의 눈물일 것이다. 

​살아만 있다면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은 
반드시 있다. 

그 남자가 기도를 한다. 
살려 달라고 기도를 한다. 
생떼를 쓰는 아이에 다름 아니다. 
하등 의식일수록 '기복의 기도'이고 
성자의 바람일수록 
'제 힘을 나눠줄 기도'라고 한다.

기도는 바램의 대상과의 대화이다.
공짜 성공은 없는 것처럼, 
무작정의 소원을 바라는 기복기도,  
그저 무엇을 달라는 구복기도는 
기도의 대상과의 대화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욕심을 드러내는 
일방적 행위에 그치는 것이다. 
진정한 기도는 선한 마음으로  
힘든 '매듭'하나를 풀어 달라는 
단순하면서 선한 것이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바램의기도'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었을 때,  
어떤 꿈 너머 꿈으로  그 기도의 답을 
사회로 환원시킬 것인가를 
기도의 대상과 동시에 약속을 하는 
진실한 행위여야 한다. 

어느 신부님의 가르침처럼 
기도는 바친 후에,  
기도의 대상으로부터 대답을 경청 후
그 자리를 나와야 진정한 기도의 행위이다.
그것이 자신이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마무리가 되는 의식이다. 

그 남자의 기도가 마치 
그 모습을 보는 듯하다.

용기와 힘을 주는 기도문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필리피 서간 4/13)

부디 저에게 복을 내리시어
제 영토를 넓혀 주시고,
당신의 손길이 저와 함께 있어
제가 고통을 받지 않도록
재앙을 막아 주십시오.
(가톨릭/역대기상 4,10)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개신교/빌립보서 4장 13절)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개신교/역대상 4장 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