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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가톨릭 구약성경 제37권 예언서 '아모스서' 요약



가톨릭 구약성경 제37권

예언서 '아모스서' 요약


아모스서는 가톨릭 구약성경 예언서 18권 중

9번째 이자 구약성경 37권째인 책으로

총 9장 총 147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모스서 개요


가톨릭의 구약성경 중 예언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 유배전 , 유배중, 유배후의 예언을 적은 책들입니다.

그중 예언자 아모스가 전한 아모스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주된 내용인데,

가난한 자들의 인권을 짓밟는 엘리트 부유층들과,

하느님께 드리는 제사는 있으나

형식적 예배에 대한 비판을 적은 것입니다.



아모스서 간추린 내용


아모스서는 저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아모스'는 '짐을 들어 올리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마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아모스서의 기록 연대는 기원전 760-755년경으로 추정됩니다.

아모스서의 개요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엘리트 부유층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는 것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것과,

둘째는 하느님께 드리는 제사는 있으나,

설교의 내용이 형식적인 것에 대한 비판의 내용입니다.




아모스서 구성 세 부분


첫째: 1장~2장에서는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주변 열강들에 대한 심판이 등장합니다.


둘째: 3~6장으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전개됩니다.


셋째: 7장~9장에서는 그들에 대한

심판의 필연성을 드러내기 위해 다섯 가지 환상,

즉, 메뚜기, 타는 불꽃, 다림줄, 과일 광주리,

제단과 성전의 파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다시 복원될 것을 예언하면서,

이스라엘을 위한 초인간적인 메시아로 말미암은

구원에 대한 예언으로 마무리됩니다.



아모스서 저술 배경


1. 아모스가 예언자로 등장한 때는

북 이스라엘의 전성기가 저물어갈 무렵으로,

북 이스라엘의 부유층은

가난한 동족을 괴롭히는 불의를 자행하며,

자만과 향락 속에 빠져 안일하게 살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아모스는 당시 가난한 자들을 짓밟는 부유층들과

형식적인 종교의식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메시아를 통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라는

외침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느님께 선택받았으므로,

하느님의 보호를 받아 아무 일도 당하지 않으리라는

환상 속에 형식적인 예배 행위에만 열중했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믿음과 형식적인 종교행위에 대해

아모스는 준엄한 하느님의 심판을 선포합니다.

즉, 아모스는 그러한 선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중심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하느님 중심적인 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한 셈입니다.




'정의의 예언자' 아모스

-당시 지도자와 가진 자들의

횡포를 꾸짖고 있다.-


"너희가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 제물이

나는 조금도 달갑지 않다.

친교 제물로 바치는 살진 제물은 보기도 싫다.

거들떠보기도 싫다.

그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집어치워라.

거문고 가락도 귀찮다.

다만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서로 위하는 마음이

개울같이 넘쳐흐르게 하여라."

아모스 5장 22~24절(공동번역성서)


이상으로 하느님에 존경을 외면할 시는

메뚜기, 타는 불꽃, 다림줄, 과일 광주리,

제단과 성전의 파괴와 같은 다섯 가지 환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일깨워준 구약성경의 37 번째 책인,

'아모스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가톨릭의 구약성경 '예언서'의 열 번째 이자

구약성경의 38 번째 책인 '오바드야 서'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가톨릭의 신약성경이나 구약성경의 전체 목록은

☞☞ 여기 http://okss17.tistory.com/116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