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구약성경 35권
호세아서 요약 내용
호세아 서(Hosea)는,
가톨릭의 구약성경 중 '예언서'의 일곱 번째 책이자
구약성경의 35 번째 책입니다.
호세아 예언자가 전한 하느님의 말씀을 적은 호세아서는
12개의 소예언서 중 첫머리에 놓인 성서입니다.
‘호세아’의 말뜻은 ‘야훼의 구원’이란 의미로
이름 자체가 예언자의 소명을 담고 있습니다.
호세아서 개요
예언자 호세아의 부인 고메르가 정부와 어울려 바람이 났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배신한 부인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하여 창녀가 된 그녀를 돈을 주고 다시 데려옵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섭리였습니다.
부인 고메르는 타락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인물이었고
호세아는 그런 이스라엘을 다시 선택하시는
주님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호세아서의 구성
총 14장 197절로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장 1절 ~ 3장 5절 : 호세아의 결혼과 가족
● 4장 1절 ~ 13장 16절: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의 예언
- 아시리아 제국에 의해 위험에 처한 이스라엘
● 14장 1절 ~ 9절: 회개와 회복에 대한 약속의 예언
당시 배경 설명
호세아 예언자는 기원전 745년경인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전성기 때에
북 이스라엘이 멸망(기원전 722~721년) 당하기 얼마 전까지
20년가량 예언자 활동을 했던 인물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전체적으로 엄청난 혼란과
불의와 우상숭배로 사회 전체가 어지러운 형국이었습니다.
불과 20여 년 사이에 왕이 다섯 명이나 교체되는 혼란 속에서
백성들은 하느님 대신 풍요의 신인 바알에게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호세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하느님의 심판과 구원을 받을 것을 강조하는
예언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예언을 끝끝내 받아들이지 않은
왕과 백성들은 결국은 망국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예언자 호세아가 선포하는
하느님에 대한 내용
1. 호세아서는 신명기 및 예레미야서를 비롯하여
성경 전반에 걸쳐 폭넓게 영향을 준
호세아 예언서에 대한 주석이 담긴 해설서입니다.
호세아서의 가장 기억하기 쉬운 예로는,
'하느님의 사랑을
자기 부부간의 사랑에 빗대어 나타냄'입니다.
그래서 호세아서를 '사랑의 예언자'라 불리기도 합니다.
2. 호세아 예언자가 증언하는 하느님은
이스라엘의 주님이시고,
이스라엘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연인 같은 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는 정의로운 삶과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당신 백성을 몹시 꾸짖으시다가도,
마치 호세아가 바람난 아내를 다시 맞아들여
모든 걸 용서했듯이,
하느님께서도 당신의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면
너그러이 받아주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시라 것을
주장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오랜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바람나 집 나간 아내를 맞아들여
용서하는 큰 사랑에 비유한
구약성경의 35 번째 책인
'호세아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가톨릭의 구약성경 '예언서'의 여덟 번째 이자
구약성경의 36 번째 책인 '요엘서'대한 내용입니다.
가톨릭의 신약성경이나
구약성경의 전체 목록은
☞☞ 여기 http://okss17.tistory.com/116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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