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조직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더십이란,
누군가에게 어떠한 위치에서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그 자리에 있게 해준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 관계된 일을 잘 이끌어 가는
지도력과 능력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역량과 능력을 가진 이를
진정한 리더라고 볼 수 있을까?
2014년 영화 '명량'이 온 국민을 '심쿵'하게 만들 때,
한때 내로라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얘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리더십이 뭔지 정의를 내리기 힘들다면,
'리더십=충무공 정신'이 해답이고 정답입니다.
부연하자면,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에 온 정신을 다하고
산하를 뒤흔들 만한 놀라운 집중력이
바로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유방의 리더십
리더십에 관해서 수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특히 유방의 리더십은 언제 보아도 으뜸인 것 같습니다.
유방의 리더십이 지금도 회자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우와 유방!
항우는 초나라의 명장 항연의 손자로 귀족 출신이었으나,
유방은 작은 고을의 관리에 불과한 대조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항우의 패하고,
유방은 승리를 했습니다.
유방은 천하를 얻은 까닭을
3명의 신하를 거론하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장막 안에서 계책을 세워
천리 밖에서 승리를 거두는 장량!
◆ 국가의 안녕을 도모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군대의 양식을 대어 주는데 있어 으뜸인 소하!
◆ 백만 대군을 이끌고 나아가 싸우면 이기고
공격하면 빼앗는 한신!
"나는 이들만 못하지만,
이들을 얻어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준 것,
바로 이것이 내가 天下를 얻은 까닭이다."
간단한 것 같지만 거대한 항우를 이기고
한 나라를 세운 '리더십'의 진정한 표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든 작든 조직의 리더들에게는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그들의 역량을 끌어 내
전체적인 목표 달성을 해내는 힘의 응집력!
대단한 리더십의 백미입니다.
2005년 중국 중앙방송의 인문학 강좌인
‘백가강단’에 출연해
'초한지'와 '삼국지'를 새롭게 재해석하면서,
중국에 고전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인
샤먼대학의 이중톈 교수는
유방의 리더십을 8가지로 일러줍니다.
1. 적재적소에 사람을 쓰는 것.
2.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을 기용한 것.
3. 투항자나 적의 배신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
4. 과거의 감정을 들먹이지 않은 것.
5.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다는 것.
6. 사람을 믿고 쓰기로 했으면 절대로 의심하지 않았다는 것.
7. 적절한 논공행상으로 불만을 없앴다는 것.
8. 절묘한 통제력으로 눈치채지 않게 다스렸다는 것.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명언!
1. 가장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사람은
가장 뛰어난 독불장군이 아니다.
오히려 동료의 두뇌와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람이다.
- 알톤 존스, CITGO 회장 -
2. 탁월한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의미를 상실한 상황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용감하게 과거를 버려라."
-피터 드러커-
3. 보스는 두려움을 만들고 리더는 확신을 창조한다.
보스는 비난을 돌리고 리더는 잘못을 바로잡는다.
보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리더는 질문을 한다.
보스는 일을 힘들게 만들고 리더는 흥미롭게 만든다.
보스는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리더는 조직에 관심을 가진다.
- 러셀 유잉(Russel H. Ewing) -
4.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는
자기는 정작 아무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그는 얼마나 다른 이들로 하여금
소리를 잘 내게 하는가에 따라 능력을 평가받습니다.
다른 이들 속에 잠자고 있는 가능성을 깨워서
꽃 피게 해주는 것이 바로 리더십 아니겠습니까?
- 보스턴 필 하모닉, 지휘자 벤 젠더-
5. 훌륭한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기가 임무를 완성했을 때,
백성들 입에서 ‘마침내 우리가 이 일을 해냈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다.
- 노자-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란,
힘을 가졌다거나 지위가 있다거나 전문성이 있다고 해서
리더가 되는 건 아닙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국가적인 잔치인
평창올림픽을 두고 정당마다 보는 시각과
현실을 대한 판단이 모두 제 각각입니다.
이 똑같은 상황을 두고 이순신 장군이나
초나라 황제인 유방의 의견은 어떤 것일까?
정치집단의 리더라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대안이 없는 반대만 하는 것일까?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더 나은 대안을 요구하는 자세가 옳음인데
왜 저들은 소아적인 발상에 머무는 걸까?
진정한 리더십이 아쉬운 현실입니다.
아름답고 모두가 공감하는 리더십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
남들보다 앞에 서서 더 멀리 볼 수 있는 통찰력,
자신의 일에 고도의 사명감을 가지고 소통하는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충무공 이순신과 같은
대의에 집중하고 자신의 실리를 버리는 능력!
이러한 인물의 힘이 바로 이 나라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십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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