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가치! 물질적 가치보다 행복해 지는 상위의 개념!

정신적 가치

 

"한 달에 3~5백만 원을 주면
 기가 막히게 예쁜 애들을 
데리고 살 수 있다."

 

학력은 미미하나 돈을 좀 번 사람이
스스럼없이 자랑이라고 한 얘기이다.
사적 재산이니 쓰는 건 자유지만
좀 의롭게 지출하라 했더니,
본능을 속여가며 살지 않겠다고 항변한다.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의 충돌이다.

 

정신적 가치의 효력

 

인간은 가치지향적 존재라고 한다.
한 사람의 값어치는 

그가 어떤 가치관을 지녔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가치관이 마비되거나 작동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가치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본능과 충동에 따라 행동하는 속물이 되고 만다.
인간이 살아가는 것 중에서 어떤 가치가 가장 중요한가?
보통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라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현자들은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목표의 지향성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물질적 가치에 목표를 두고 사는 경우에는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쾌감도 존재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또 다른 물질을 추구하며 공허감마저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적 가치의 경우에는 이루고 난 뒤에도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도 않으며 
만족감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역사서에서도 물질적으로 크게 성장한 부자들보다 
종교적으로,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사람들이 
역사서에 자주 등장하고 주류를 이루고 있다. 
즉, 과거사에서도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배금주의 물질적가치

 

그러나 작금의 세상처럼 인륜의 가치가 무너지고
배금주의(拜金主義, money worship) 또는 황금만능주의, 
혹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세상에서는
종교마저도 물질적 축복과 영화를 추구하는 신자가 늘고 있다.
배금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나 신앙은 돈이 우상이 된다. 
돈이 우상이 되고 재물이 하느님을 우선하게 되니 
사람들은 돈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의식과 판단이 희박해진다.

역사는 증명한다.
권력과 명예,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얘기는 짧다.
그러나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긴 사람들의 얘기는
수없이 많은 책으로 전해진다.

행복할 수 없는 두 부류의 인간

 

누구나 행복을 바라지만
행복할 수 없는 인간 두 부류가 있다.
끝없는 소유욕에 빠져 있거나
자신만 소중한 이기적인 인간이다.
돈과 명예와 권력!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끝도 만족도 없는 무한의 소유욕이다.
인간은 길어야 100년 인데
끝이 없고 만족을 모르니 고통이고 불행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게 숙명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인간은 정신적인 수감자다.
공존이 안되니 그릇이 작고
자신의 가치를 모르니 행복 또한 모른다.

소유욕과 이기심을 탈피 하는 것!
대신 정신적 가치를 아는 것!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삶이다.


행복이란 만족을 아는 데서 
뭉게구름처럼 피어 난다.
그 동인이 '정신적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