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한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림한선과 금약한선, 소나무에 앉거나 추위가 무서워 울지 않는 매미 송림한선(松林寒蟬)과 금약한선(噤若寒蟬) 噤 : 입 다물 금 若 : 같을 약 寒 : 찰 한 蟬 : 매미 선 松 : 소나무 송 林 : 수풀 림 엉뚱하게 소나무에 앉은 매미 또는 찬바람 맞은 매미처럼 아무 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 →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송림한선(松林寒蟬) 정선의 송림한선. 겸재의 '송림한선'은 구성이 매우 단순하다. 왼쪽 위에서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소나무 가지 중간에 한 마리 매미가 앉아 있을 뿐이다. 매미는 하늘을 향해 앉아 있으며 나뭇가지는 땅 쪽으로 늘어져 있다. 매미는 소나무에는 좀체로 앉지 않는데도 겸재가 소나무에 앉은 매미를 그린 것은 옳은 소리를 못하고 군자인양 자리나 꿰차고 있는 관료를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매미가 소나무에 앉아 있다는 사실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