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약성경 제 25권
요한의 셋째서간 요약 내용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말과 가르침에 대해서
그를 따르던 제자들의 손으로 기록되고
전해 내려온 기독교의 모체를 이루는 경전 중 하나입니다.
신약성경 27권중 25권 째인 요한의 셋째 서간은
1장 15절의 짧은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한의 셋째 서간 내용
1. 요한의 셋째 서간은
다른 가톨릭 서간들처럼 90년에서 100년 사이에
사도 요한의 제자들이 저술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는 가이오스에게 자신이 원로라고 하면서,
또 영혼이 평안한 것처럼 몸과 모든 것이 되라고 인사합니다.
신약성경중에서 요한의 첫, 둘, 셋째서간과
요한 묵시록, 요한 복음서를 묶어서
'요한계 문헌'이라고 합니다.
이름도 같은 ‘요한’이 들어가 있고,
내용도 여러 가지 면이 공통되고,
아울러 한 맥락에서 이해 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의 첫, 둘, 셋째서간에서는 얼핏보면
그 주제가 완전히 다른것 같지만,
같은 교회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요한의 첫, 둘, 셋째서간에는
비슷한 용어와 용법이 많이 나옵니다.
요한의 첫째사간은 이단자들의 침투로 인한
교회 분열을 막기 위해 쓴 서간이고,
둘, 셋째서간에서는
개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당시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 입니다.
각각의 내용은 요한 첫째서간은 5장이고
요한 둘, 셋째서간은 유다서간과 마찬가지로
1장으로 이뤄진 짧은 '쪽지 편지' 입니다.
3. 요한의 셋째 서간은
사랑보다는 진리를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셋째 서간에는 가이오스, 데메트리오스,
그리고 공식적으로 공동체를 비난하는
디오트레페스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편지에서 전해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요한 공동체가 처했던 상황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오트레페스에 대한 언급은 신앙고백에서 비롯된,
곧 강생에 대한 다른 믿음을 가졌던 이들에 대한
일반적인 경고(그리스도의 적)를 넘어
실제적으로 공동체 안에 벌어졌던 분열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상으로 요한의 셋째서간을 마치며,
다음은 가톨릭 신약성경 서간의 마지막 26권째인
'유다서간'을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요한의 둘째서간-가톨릭 신약성경 24권 내용입니다
https://okss17.tistory.com/421
가톨릭 구약, 신약성경의 구성은
https://okss17.tistory.com/116
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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