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약성경 11권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내용

가톨릭 신약성경 제11권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내용   

가톨릭 신약성경 중 11번째인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서간'( Epistle to the Phili )은
총 4장으로 쓰여진 책으로 
집필 연도는 56년경~ 63경으로 추정됩니다.
이 책은 바오로의 옥중 서간의 하나로 
내용과 집필상황을 보면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및,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와 연결됩니다.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 간'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톨릭 신약성경 중 10번째인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https://okss17.tistory.com/383에 있습니다.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 시대의 상황

필리피는 에게해 건너편 그리스 북부 지방인 
마케도니아에 있는 도시였습니다. 
지금은 폐허지만 바오로 사도가 생존한  당시에는 
제국의 수도 로마와 아시아를 잇는
교통 중심지이자 무역 중심지로 아주 번창한 도시였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 왕이 
기원전 360년쯤에 건설한 도시로,
자신의 이름을 따서 필리피라고 불렀습니다.
저자인 사도 바오로가 마케도니아의 도시 필리피에 
처음 간 것은 2차 선교여행(50~52년쯤) 때였고,
그곳에서 필리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지만, 
필리피 사람들의 박해로 감옥에 갇히는 등 
고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필리피를 떠난 바오로 사도가 
필리피 신자들에게 편지를 써 보낸 것은, 
필리피 신자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따뜻한 호의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내용

총 4장 총 104절로 쓰여진 내용입니다.

● 1장의 내용
바오로는 편지의 수신인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자신의 처지를 설명한 다음 신자들을 훈계합니다.

● 2장의 내용 
그리스도 찬가는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겸손과 순종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바오로는 에파프로디도와 디모테오의 파견과 함께
자신의 여행 계획을 밝힙니다.

● 3장의 내용 
그는 열렬하게 이단자들을 경고하고 나서는 
늘 기뻐하며 참되고 고귀한 것들을 추구하라고 
거듭 당부합니다.

● 4장의 내용 
바오로는 다시 신자들을 훈계하며 
그들이 보낸 도움에 감사합니다.

 

이곳 4장 13절에는 우리가 아는 

유면한 경구가 있습니다.

바로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입니다.

■ 자세히보기 - blog.naver.com/3ss10/222101930543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3. 정리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훈화 또는 
가르침을 주기 위한 교육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바오로 사도가 공동체 신자들과 깊은 감정을 나누는 서신이며, 
길지 않은 서간 안에 17번이나 나타나는 '기쁨'이란 단어가 
이 서간의 일관된 주제임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하느님이시면서도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신 
'그리스도의 겸손'을 노래한 “그리스도 찬미가 (2,6~11)”는 
창조되지 않고 존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탁월한 기도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서간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포승에 결박된 상태에서 전해주는 
바오로 사도의 음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가톨릭 신약성경중 11번째인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을
간략한 내용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가톨릭신약성경의 12번째 책인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을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okss06/220453860569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가톨릭 신약성경]

■■가톨릭 구약, 신약성경의 구성은 ■■
https://okss17.tistory.com/116 에 있습니다.

천주교 가톨릭 성경 내용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