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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사자성어글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기원의 사자성어 화기치상!

촛불 혁명에 담긴 국민의 염원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기원의 사자성어 화기치상!




청와대에 재벌 경제인들이 모였습니다.
예전에 볼 수 없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보는 국민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합니다.
그 회동의 저의가 기업들로부터
가렴주구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업과 국민과 나라가 윈윈하자는 
투명한 의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기운들이 만나 상생과
화해로운 기운 속의 평안함을 '화기치상'이라고 합니다.






화기치상和氣致祥!
和 화할 화
氣 기운 기
致 이를 치
祥 상서러울 상






화기치상이란, 
"대립된 음양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면 
상서로운 일이 생겨남"을 말합니다. 
이는 작게는 개인의 조화를 이루고, 
나아가 가정과 나라 전체에 좋은 기운이 어우러지면 
우리 사회는 밝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좀 더 화기치상을 부연하면,
이 사자성어는 '한서漢書 유향전劉向傳'에 나오는 말로
​동양 철학에서는 세상의 이치를 양과 음으로 보았고, 
아울러서 세상의 상서로움은 이 두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좋은 방향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가정, 더 나아 가서는 국가의 화목이 
음과 양이 함께 어울려졌을 때 
모두가 밝고 행복함이 
가득 찰 것이라는 사자성어입니다.




촛불혁명, 시민혁명!


우리는 지난 2016년 한 겨울을
광화문의 촛불 혁명으로 뜨거운 겨울을 보냈습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기조인
"백성이 곧 주인이다"의 사상이,
3.1 독립운동을 거쳐, 6.10만세운동과
5.18광주항쟁에 이어 계승된,
즉,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시민혁명의 완성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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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기원!

대통령이라는 사람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작금의 우리 사회 분위기는 대단히 밝고
기운은 희망이 잡힐 것 같습니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고,
군림하려 들지 말고,
폼 잡으려 하지 말고 주어진 5년간을
살아온 민권 변호사의 양심대로,
충직한 공복으로 "화기치상"의 업적을
큰 획으로 남겨 주기를 바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