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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WYD 가톨릭세계청년대회 2027년 서울 개최, 의미와 특징


 ‘2027 서울 WYD’
(World Youth Day, 세계청년대회)



2027년 WYD 가톨릭세계청년대회 개요

가톨릭 교회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1]의 국제 단계(International Level) 행사. 
평소에는 교구 단계로 지역 교회에서 거행하지만 
2~4년 간격으로 교황이 지정한 교구에서
7월 또는 8월에 대규모의 국제 종교 행사로 개최한다. 
1986년 3월 23일 로마에서 제1차 세계청년대회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이 
전세계 젊은이들을 모으는 행사이므로 교황이 직접 참석한다.



2027년 WYD 가톨릭세계청년대회 준비 현황

2027 서울 WYD는 아시아에서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2027년 8월에 32년 만에 열리는 것이며, 
동시에 대한민국은 물론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이다. 
서울대교구 최대 80만명이 참가 예상.

 


아시아에선 필리핀 이어 두 번째
높아진 한국교회 위상 실감
네 번째 교황 방한 성사 기대



준비현황 (2024.7.1. 현재)

*‘2027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L.O.C)-1단계’를 신설
*위원장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사무국장: 양주열(베드로) 신부
*서울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이경상(바오로) 주교
* ‘2027 WYD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신설
*조직위 사무국 : 총 3개 부서로 구성
-WYD 사목 사무국·
-WYD 기획 사무국·
-WYD 법인 사무국.
*기도운동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 기도문(젊은이를 위한 기도)’
-서울 WYD ‘묵주기도 10억 단 바치기’
*2024.5.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와 MOU도 체결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의미

 

프란치스코 교황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3.8.6.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2027년 차기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청년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이 모이는 
국제적인 신앙축제입니다.
세계청년대회는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4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을 초대하며 시작됐습니다.

첫 대회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고 40년이 지난 지금은
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역대 교황이 빠짐없이 참석하였고 
2027년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방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짧은 기간에 많은 외국인이 방한해 
한국 교회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 의뢰로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진행한 
<2027년 세계청년대회 경제적 가치 평가 및 사업개발 연구>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최대 11조 4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부가가치유발효과 총 1조 5,908억 원, 
고용유발효과 총 2만 4,725명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으로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는 국가로 
평화가 필요한 인상을 주는 한국에서 교황이,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특징


● 세계청년대회는 전세계 가톨릭 청년 신자들이 단체로 개최지로 이동하는 인구 대이동 축제이다.
 가톨릭 교회 입장에서는 나름 월드컵, 올림픽에 버금가는 신앙축제이다.
● 매 대회마다 교황이 반드시 참석하는 만큼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이후 
13년 만이자 역대 통산 네 번째 교황의 방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및 폐막미사, 참회예절과 고해성사, 교리교육, 
각종 기도(십자가의 길, 밤샘 묵주기도), 문화공연, 신자 자택을 활용한 홈스테이 등이 있다.
● 역대 세계청년대회의 관례에 따라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15개 지역교구(서울, 인천, 의정부, 수원, 춘천, 원주, 대전, 대구, 부산, 안동, 마산, 청주, 광주, 전주, 제주)로 
참가자들이 흩어져서 교구대회를 진행한 뒤 서울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 세계청년대회 일정과는 별도로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인 교황이 방한하는 만큼 
대한민국 대통령과의 접견이나 일반 신자 대상 미사 등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