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구약성경
마지막 46권
말라키서(Malachy) 내용
가톨릭 성경은
'구약성경+신약성경'으로 나눠지며
구약성경은,
'오경+역사서+시서와 지혜서+예언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7년 10월 11일 부터
'가톨릭 교회 역사와 십자군 전쟁의
원인 배경과 결과'를 시작으로
간추린 성경공부를 시작한지 드디어 19개월만에,
가톨릭의 구약성경의 마지막 46번째 책인
'말라키서'까지 왔습니다.
당초 계획은 1주에 한권씩 17개월에
구약과 신약을 모두 요약해보려 했는데,
이제 구약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약 27권은 게으름 피우지 않고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가톨릭 구약성경 의 마지막
46권째 예언서,
'말라키(Malachy)서' 요약 내용
기원전 460년께는
"하느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라며
낙담에 빠져 예배를 드리는 일을 등한시하는
이들이 많던 시기입니다.
말라키서는 소예언서는 물론
구약성경 전체의 마지막 책입니다.
비록 55절의 짧은 문헌에 지나지 않지만,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는
중요한 구실을 하는 예언서입니다.
가톨릭성경의 구약과 신약의 목차는
아래 url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bbanzz.com/30187928260
말라키서 총3장 55절 요약 내용
1. 예언자 말라키는 가톨릭 구약성경의
소예언서 열두 권 중 마지막 책인
말라키서의 저자로 '말라키'는 히브리어로
'나의 특사' 또는 나의 천사'라는 뜻입니다.
2. 말라키서는 "주님께서 말라키를 시켜
이스라엘에 내리신 경고"의 내용이
도입부에서부터 사제들에게 한 경고,
주님의 날에 대한 예고,
인과응보의 문제 등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 말라키서는 종교와 사회 생활에 대해
가치있는 증언을 수록하고 있는 책으로,
하까이서와 즈카르야서와 함께
유배 시대 이후의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
4. 말라키라는 인물은 신앙심이 깊고 온유하여
백성들로부터 공경을 받았는데,
'보는 것이 공정하여' 말라키란 이름이
주어졌다고 전합니다.
5. 또한 말라키는 예언자들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재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간추려보면,
이스라엘의 종교적 이상은
하느님의 선민답게 생활하는 것이니
하느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것,
이웃사랑의 척도인
사회정의를 실천하려 한 것,
종교심은 거룩한 하느님께
사랑의 예배를 합당하게 드려야 한다는 것,
사제란 전능하신 주님의 사자이므로
제사를 바치는 직무 못지 않게
'하느님의 길을 가르치는'
교사의 직무가 있다는 등입니다.
6. 그는 이교도들과의 결혼은
언제나 순수한 주님의 신앙을
파괴할 위험이 있으므로,
신도들끼리의 결혼은 신앙의 보호를 위해
필요불가결한 조건이 된다고 합니다.
7. 결국 말라키는 창세기 2장
'인간창조'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의 불가해소성과
일부일처제에 대한 가르침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고 하겠습니다.
'말라키서'의 백미는
3장 22~24절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나의 종 모세의 율법,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에게 내린 규정과 법규들을 기억하여라.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말라 3,22-24).
말라키는 이 마지막 구절에서
메시아가 오리라는 희망과 함께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기다리는 삶을 요청하면서
예언서 전체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때에도
함께 등장한 모세와 엘리야를 언급함으로써
예언자는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이상으로 가톨릭 구약성경의 46권 말라키서의
요약 내용을 마치고,
다음에는 가톨릭의 신약성경에 대해서
역시 성경의 공부차원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약성서 창세기 개요에 대한 요약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bbanzz.com/30188345830
가톨릭과 개신교 성경 권수의 차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경을 펴 놓고
목차를 비교해 보면,
가톨릭 성경과 개신교 성경의 책들이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경책 수의 차이가 나는 것은,
구약성경 중에서
토빗기, 유딧기, 마카베오기 상·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의 6권을
가톨릭에서는 정경으로 보는 반면에
개신교에서는 외경으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약은 똑같이 27권이지만
구약은 가톨릭이 46권,
개신교가 39권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가톨릭 성경은 73권,
개신교는 66권으로 권수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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