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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글

낙지의 어원, 낙지의 효능과 보양식의 연포탕!!

보양식으로 좋은

낙지의 연포탕과

낙지의 효능!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보양음식인 낙지는 
외국에서는 기피하는 식품이기도 하며, 
얕은 바다의 돌틈이나 진흙 속에 굴을 파고 삽니다. 
바위틈이나 진흙에 판 굴 속에 있다가 
팔을 밖으로 내어 먹이를 잡아먹습니다. 
간의 뒤쪽에 먹물주머니가 있어 
쫓기거나 위급할 때 먹물을 내어 

주위의 물을 물들임으로써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산란기는 5-6월이며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낙지의 어원

'낙지'라는 이름은 자산어보에 
한자로 낙제어(絡蹄魚)로 쓰고 있습니다. 
(絡 얽을 낙, 이을낙 蹄 발 제 魚 물고기 어) 
이는 8개의 낙지 발이 이리저리 얽혀 있는데서 
이름을 따왔던 것으로 
오늘날에는 '낙지'가 된것으로 보입니다.
영어로는 'long-legged octopus'으로 쓰이네요.

 


 낙지의 효능

낙지의 영양가는 '뻘 속의 산삼'이라거나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좋은 보양식입니다.

1. 낙지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라고 한다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으며,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자양강장에 탁월합니다.
2. 낙지 안에 들어 있는 칼륨의 성분은 
나트륨이 체외로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시켜 줍니다.
3. 간 해독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낙지 안에는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간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해줍니다.
연포탕이 좋은 이유입니다.
4. 낙지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효능으로 암 예방이나 
노화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답니다.
5. 낙지에 함유되어 있는 DHA 성분이 
뇌세포 활성화로 뇌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답니다.


낙지의 별미 요리 연포탕
 
낙지의 주된 요리는 낙지볶음, 연포탕, 
그리고 일명 탕탕탕이라고 하는 산 낙지(낙지회)가 있습니다.
연포탕은 갖은 채소와 양념을 넣어 끓인 후 
마지막에 싱싱한 낙지를 넣습니다.
연포탕은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애주가들의 숙취해소의 해장국으로도 으뜸입니다.
연포탕의 기록으로는 조선조 양반가 조리서 중 
'음식 방문'이라는 책에는, 
연포탕이 1800년대 중반의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연포라는 명칭은 낙지를 끓일 때 
마치 연꽃처럼 다리가 펼쳐진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질감이 부드럽고 익은 속살을 곁들여 먹는 
국물맛이 일품인데 국물 맛은 조미료에 따라 
혹은 기호에 따라 다르게 낼 수 있으며, 
식초로 새콤하게, 된장으로 구수한 맛을 내기도 합니다.

낙지는 산성 음식이기 때문에 
궁합을 맞춰서 먹어 볼만한 음식으로 
콩나물이 좋습니다.
콩나물은 알칼리성이라 조화를 맞출 수 있고 
맛도 잘 어울려서 비벼서 드시면 굿~입니다.

 

 


세발낙지

가느다란(細)발을 가진 낙지로 
산 낙지의 일종으로 성장과정에서
어린 낙지를 말합니다.
주로 서해안 갯벌 지역(특히 목포, 무안, 신안)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발을 막대에 감아 구운 호롱 낙지는 
별미 중에 별미로 세발낙지의 대표 메뉴입니다.

국내 원산지로는 전라남도 무안군이 유명합니다. 
무안은 갯벌이 엄청나게 넓고 
이곳에서 주로 갯벌낙지를 잡아들이기 때문에 
중국이나 타지에서 잡히는 돌낙지보다 
육질이 좀더 쫄깃하고 맛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