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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좋은 글 모음

인간이 사는 의미는 더불어 함께하는 것이다.

 

 

인간이 사는 의미는 
더불어 함께하는 것이다.


삶의 각도를 바꾸고 
높이와 초점을 바꾸니
바쁠 것도
겁날 것도 없다
탐낼 것도
조급함도
부러움도 별거 아니다.
해탈이 교만을 넘었다.
전해오는 선종 소식들!
어차피 100년이고
땡전 한 푼 못 가져간다.
그럼에도 모두들 
무작정 경쟁으로 안달이다.
국민을 섬기라는 공복(公僕)들이
내부 정보로 재산을 불렸다.
사악한 그 내면이 용서가 안된다.
소림일지!
하찮은 새도 애써 지은 집을
미련 없이 버리고 간다.
어찌하여 대한민국은 
인간이 사는 집이 아니라
평수마다 탐욕으로 채우려 들까.
금으로 분칠 한 트럼프의 집보다
야산 아래 오두막의 초가집  한 칸에서
맘 편히 자고 나오면 그만이다.
그 집념 그 열정이 가야 할 곳은
내면의 키높이를 늘리는 수양이다.
불로 장생할 것처럼 교만하던
진시황제란 인간은
고작 49살에 갔다.
나는 문상 시 고인 앞 향 그릇에
늘 향 3개를 피운다.
하나는 먼저 가신 고인을 위하여
두 번째는 남은 유족을 위하여
세 번째는 절을 하는 나를 위하여이다.
인간이 사는 의미는
더불어 함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