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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성경의 신에 대한 '신, 만들어진 위험'의 후기!

 

 

인간과 성경의 신의 관계
'신, 만들어진 위험'의 후기!

 

2007년에 베스트셀러인 '만들어진 신'의 저자인 
리처드 도킨스(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이
2021년 신간으로 '신, 만들어진 위험'을 냈다.
아주 심도 깊게 성경과 대비하며 읽었다.
'신, 만들어진 위험' 이 책은
[ 제1부 신이여 안녕히 
제2부 진화, 그것을 넘어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주된 관심사는
제1부에 성경과 신의 존재이다.
구약과 신약의 성경은 선한 책인가?
성경에 있는 신은 선한 신인가?
성경의 내용과 확인 대조하며 읽은 내용을
후기 형식으로 정리해 봤다.


인간과 성경의 신


“신을 믿기 싫은 사람에게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논거가 있고, 
신을 믿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에 충분한 논거가 있다.”
-블레즈 파스칼(프랑스의 심리학자, 과학자, 철학자)-

"다신교 체제 로마에서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지 않았다면
현재 12억 명의 기독교인은 
다른 신을 섬기고 있을 것이다."
-리처드 도킨슨-

 

1. 인간과 신

인류는 다양한 개성과 환경만큼이나
믿고 추종하는 '신'들은 다양한 다신교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나 곤경에 처할 때나
말 못 할 고민이 있을 때 인간은 절대자를 찾는다.
그것이 신일수도 있고 조상일 수도 있고
애니미즘이나 역사적인 인물이나 물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신의 존재는 의문스럽다.
조상들에게 잘 살게 해달라고 빌었더니
금은보화를 현실로 내려 줬다는 조상 얘기는 없다.
즉 귀신도 없을뿐더러 있다 손치더라도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신도 마찬가지다.
신의 도움을 받았다면 우연의 일치였거나
자신의 집념에 의한 결과일 것이다.
귀신이 있거나 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귓속말 놀이처럼 변형된 구전이거나
그 내용으로 득을 보려는 사악한 인간들의 
잇속에 의한 장난이었을 것이다.


2. '신, 만들어진 위험' 개괄적 후기


마치 그 무엇에 홀린 듯 책을 아껴가며
일주일 만에 357P를 정독하며 읽었다.
연이어 3번을 더 심도 깊게 보았다.
'성경의 신'인 하느님은 잔인하기 짝이 없다.
마음에 안 들면 인정 사정없이 사람이고 가축이고
어른이고 어린 아이고 무조건 죽이라고 한다.
그것도 돌로 창으로 '쳐 죽이라'라고 한다.
자기가 창조했다는 아담과 이브의 후손들인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전멸시키라 하니
모든 종교의 근본인 '선 善'과는 거리가 먼듯하다.

저자는 근거도 증명도 없는 구약 성경의 내용들을,
우리가 배워온 진화와 어긋나는 신화는 믿지 않듯이
사실로 믿기 어렵다고 한다.
귓속말 놀이 또는 뒤로 전달하기 게임처럼
구전으로 전해져 온 것을
구약으로 묶은 저자들의 주관적인 생각이 스민
그 내용들이 허황된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가축들이며 새들의 흔적이
터키의 그곳에는 찾아볼 수 없는데,
호주나 먼 섬나라에는 예전에도 지금도 살고 있다.
앞 뒤가 안 맞는 억지 비슷한 창조론보다는
증거와 논리적인 진화론이 설득력을 갖는다.
16세기까지 구약 성경의 내용은 활자화가 안되어
대중에게는 구전으로 이어져 왔다.
사람들은 성경을 전혀 몰랐고 귓속말 놀이처럼
근거 없는 소문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제는 온 인류의 소식이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는 22세기이다.
그 옛날 구전으로 전해지던 시대의 가치관이나
막연히 짐작했던 것들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져
바뀌고 변하는 세상이다.

 

 


'신, 만들어진 위험'의 주요 내용

 

■ 제1부 신이여 안녕히 

1. 다신교 로마에서 기독교 국가로!

고대 로마는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등 신들이 많은 다신교 국가였다. 
로마인들에게 신은 인간을 도와주는 존재였고 
인간이 신을 따르는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았고
어떤 신을 믿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였다. 
4~5 C 시대의 로마인에게는 기독교가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나
예수가 죽은 지 200년이 지나서야,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매혹되는 로마인이 늘어났다.
이런 로마가 313년 콘스탄티누스의 
밀라노 칙령 이후에는 기독교가 국교로 승인되었다.
이 사건이 현재 종교의 큰 흐름이 된 셈이다. 
만약 이때 국교가 되지 않고 
1453년 동로마 멸망까지 다른 종교를 가졌더라면,
현재 약 21억 명의 기독교인은 다른 종교와
다른 신을 섬기고 있을 것임은 틀림없다.

 

2. ‘로마 국교’였던 기독교가 활성화된 이유

로마의 국교가 된 탓으로 정치적인 힘을 입어
무역활동과 상업활동, 기독교를 이미 받아들였던 
주변 지역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 기독교 국가로의 이민,
이민족의 기독교 지역으로 망명, 상호 여행,
선교 사역을 한 그리스도인들을 통한 전파 등으로
비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면서, 
기독교는 세계 각지로 성장해 나갔다.


3. 기독교의 시대착오적 내용


기독교는 하느님의 유일신이라지만,
아버지, 아들, 성령의 삼위일체는
유일신이 아닌 3 신의 다신교이다.
또한 마리아는 여신이 아니라면서도 
마리아에게 기도를 한다.
구약은 몇 천 년 전부터 구전으로 내려온 것을
어느 날 글쓴이가 문서화한 것이다.
'귓속말 놀이'처럼의 결과를 진실처럼 적었다.
구약의 일들이 사실이라면 수 세게 후의 저자들이
기원전  600년~500년 뒤에 쓴 것이다.
거기에 작가의 주관적인 내용이 
개입되었을 소지가 농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진실로 믿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조선이나 고려시대 사극을 보는데
배우가 깜빡하고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창세기에 아브라함이 낙타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창세기24:10)
그러나 낙타는 고고학 증거에 의하면
바빌론 유수 때 가축화되었다고 한다.
아브라함이 BC2166~1991년이고
바빌론 유수는 BC 587~538년이니 
1453년 후의 낙타를 실제처럼 창세기를 쓴 것이다.


4. 역사적 증거가 없는 신화


● 우리가 단군 조선의 신화인 환웅과 웅녀의
자손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 듯이,
구약의 아담과 이브, 아브라함, 노아 등의 인물은
역사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신화일 수밖에 없다.
(아담은 930세, 노아 950세, 아브라함 175세, 
이삭 180세 등 믿을 수 없는 나이이다)

● 예수가 그렇게 유명한 신적인 존재였다면
성경 말고도 다른 역사책에 기록들이 있어야 하는데
예수에 관한 기록이 성경 외에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예수의 행적에 관해 쓴 성경의 4 복음서도
실제로 쓴 저자가 불분명하다.
또한 4 복음서 (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 복음서)도
예수의 생전의 기록이 아니라 35~40년이 지난 뒤에야
'귓속말 놀이'처럼 구전으로 된 것을 썼다는 점이다.

● 예수가 죽은 것이 33년 경이라면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로마 국교가 되기까지는 280년 뒤의 일이고,
예수의 행적이 기록된 4대 복음서가 
정경으로 인정된 때는 382년 로마 공의회로 
예수 사후 349년 뒤의 일이다.

● 파티마의 기적 
1917년 세 아이가 보았다는 성모 마리아의 환영 내용.
1917년 10월 13일에 ‘태양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략 70,000명의 사람이 코바다 이리아로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태양이 두꺼운 구름층을 뚫고 나와 원반처럼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태양은 하늘을 가로질러 지그재그 모양으로 전진하면서 
지상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떨어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라는 내용이다.
* 태양이 움직였다면 그 장소 외의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도 움직이는 태양을 봤어야 하는데
다른 곳에서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
*실제 태양이 떨어지고 움직였다면 지구와 태양계는
파괴되고 대재앙이 있었을 것이다.
* 여기에서 7만 명이라는 숫자는 허구의 숫자로
신빙성을 자극하는 구전의 이야기이다.
*위 10월 13일에 파티마 외의 지역에서 태양이 떨어지는 
엄청난 사건을 보았다는 역사나 증거가 없다.

● 여호수아의 지지 않는 태양의 허구
여호수아기 10장 12,13절의 내용으로
잔쟁중에 여호수아는 기도를 했다. 
"해야, 기브온 위에,
달아, 아얄론 골짜기 위에 그대로 서 있어라.
그러자 백성이 원수들에게 복수할 때까지 
해가 그대로 서 있고 달이 멈추어 있었다. 
해는 거의 온종일 하늘 한가운데에 멈추어서, 
지려고 서두르지 않았다."
* 성경의 신은 부탁 하면 태양도 멈추어 
밤이 오는 걸 미뤄 준다.
이는 어떤 학자도 믿지 않는다.


5. 동정녀 마리아의 전설


구약의 히브리어 '알마 almah'( 젊은 여자, 새댁)를
그리스어 '파르테노스 parthenos'(동정녀)로 
번역 오류한 것으로 '동정녀'란 성모 마리아 신화를 만들었다.
또한 예수 탄생 장소를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구약에서 예언자 미가의 예언과 달리
요한 복음서에는 나자렛에서 예수가 태어났다고 했다.

 

6. 예수의 신적인 기적과 복음서의 문제점

● 예수의 이력이라는 다른 복음서가 
약 50권쯤 넘게 있지만,
아주 허황된 된 것은 정경에 포함시키지 않고
4 복음서만 성경에 넣었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복음서)
● 베드로 복음서, 도마의 유년기 복음서, 필립보의 복음서,
막달라 마리아의 복음서, 도마의 콥트어 복음서, 
이집트인의 복음서, 이스가리옷 유다의 복음서 등은 
성경에 제외되었다.
예를 들어 '도마의 유년기 복음서'에는
소년 예수의 마법 같은 일들이 적혀 있다.
* 진흙으로 참새 열두 마리를 빚었다.
* 어깨를 부딪힌 아이에게 화가 나서 
"더는 가지 못할 것이다"했더니 
아이가 그 자리에서 죽었다.
*그 부모가 예수의 부모에게 하소연하자
즉시 그들의 눈을 멀게 했다.
*어떤 소년에게 짜증이 나서 저주를 퍼붓자
소년의 몸이 바싹 말라 버렸다.
*지붕에서 떨어진 친구를 예수가 살렸다.
*실수로 자기 발을 도끼로 찍은 남자를 치료해줬다.
*목수인 아버지가 일을 하던 중 각목 하나가
길이가 짧자 각목의 길이를 늘려 주었다.
위와 같은 허황된 내용의 복음서는 정경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 예수가 생존한 1세기 때는 조현병이나 
정신질환을 마귀에 들렸다고 했다.
예수는 실존인물이었을 수 있지만 신이 아닌
많은 예언자 중의 한 사람으로
그 시대 훌륭한 사람 중 하나였을 것이다.


7. 예수의 죽음을 말리지 않은 신

● 마태오복음 27장 51~53절의 내용에
예수의 십자가 사형이 집행되고 숨을 거둘 때
"휘장이 두 폭으로 찢기고, 땅이 흔들렸으며,
무덤이 열려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갔다"라고 했다.
즉 예수가 부활하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덤에서 부활하여 예루살렘 거리를 돌아다닌 것이다.
예수의 부활은 성경 내용대로라면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때 땅이 흔들렸다는 기록은 없다.
●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때 신은,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장난 치 듯 말렸던 것처럼 하지 않았다.(창세기 22:12)
판관 입타가 그의 딸을 제물로 바치던 것처럼
예수의 죽음도 방관했다.(판관기 11:39)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보고 병사들이
자신의 신에게 살려 달라 해보라고 
조롱을 했지만 신은 모른 체 했다.
인류를 구원하라고 내려 보낸 자기 아들을 
갓 30대의 젊은 아들을 죽음에서 외면했다.
전지전능한 신이 왜 그랬을까?
성경의 신은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하지 않는 신인 것이다.
●  원죄를 지은 아담의 존재는 없었다.
아담이 실존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 속 신의 창조물인 인간은 원죄가 없다.
따라서 예수의 죽음이 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인간의 원죄를 구원하는 것이라면 
예수의 '속죄'에 대한 죽음은 의미가 없다.


8. 구약성경 탈출기 작가의 상상력


● 탈출기에서  전지전능한 신이
모세의 탈출 정도는 간단히 도울 수 있음에도
굳이 파라오에게 열 가지 재앙을 주면서 지연시켰을까?
파라오의 백성도 자신이 만든 아담의 후손일 텐데
굳이 죽임과 고통을 주었을까?
탈출기 12:13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집 문설주에 피를 바르라며
그 집만 피해 가며 맏아들을 죽이는 재앙을 
피해가게 했다.
전지전능한 신이 문설주 피를 봐야만 아는 
이스라엘 백성의 집을 그 정도도 모를까?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이스라엘이었다.
성경의 신은 그곳에 살고 있는 부족들과 싸워 
쟁취하라고 한다. (그 부족도 자신이 창조한 인간인데)
이집트에서 민족 전체가 430년간 노예로 살았던
약 2,061,000명의 대규모 숫자나, 
탈출기 같은 이동에 대한 엄청난 사건이 고고학이나 
이집트 역사책에는 전혀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9. 노아의 홍수와 유사한 세계의 신화들


● 노아의 홍수와 같은 재앙에 관한 유사한 신화는
*바빌로니아 신화
*메소포타미아 홍수 신화
*그리스 신화
*고대 멕시코의 아즈텍 신화 등이 있다.
● 노아의 홍수가 사실이라면 물이 빠지고 
노아의 방주가 멈추고 내린 곳이 
터키의 5,137m의 아라라트산이다.
이때 노아는 이곳에 데리고 온 짐승과 새들을 푼다.
그러나 이곳에 없는 독특한 동물들이 
멀리 떨어진 세계의 대륙과 섬들에 살고 있다.
이 동물들은 어떻게 대륙과 바다를 건너갔으며
터키지역에는 왜 살았던 흔적이나 살고 있지 않을까?
신화는 역사가 아니다.
우리나라 고조선의 환웅과 웅녀가 신화이듯
아담과 이브, 노아의 방주도 신화일 뿐이다.


10. 성경은 선한 책인가? 성경의 신은 선한가? 


● 구약 성경의 신과 신약의 예수는 명령한다.
죽이고 살리고 돌로 쳐 죽이고 전멸시키고
가죽을 벗긴 짐승의 번제물을 수백 마리씩 바치라 한다.
* 노아의 방주 때 (창세기 6:7,13,17) 전멸시키겠다.
*야훼의 유산인 성읍의 민족들 숨 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지 마라. 전멸시켜야 한다.(신명기 20:16,17)
*아말렉을 치고 모조리 없애라.
남자 여자 아이 젖먹이 소 양 낙타 나귀 
모조리 죽여야 한다.(사무엘상 15:3)
* 사내아이 남자와 동침한 여자도 다 죽여라.
(민수기 31:17,18)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
(탈출기 20:5)
*안식일에 쉬지 않은 자를 온 마을 사람이 보는 앞에서
끌어내다가 돌로 쳐 죽여라.(민수기 15:32~36)
*군인에게 죽이라는 명령(구약성경 전쟁마다)
*복수의 지시 구절.(레위기 24:14~29)
*무화과나무 저주, 예수가 배고픈데 열매가 없다고 저주.
(마태오복음 21:18,19)
*예수는 자신이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을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라고 한다.
(루카복음 19:27) 등 등
● 성경의 신은 인간을 자신이 창조했으면서도
위와 같이 수없이 잔인하게 죽인다.
성경과 성경의 신이 선한 책이고 선한 신인가?
● 구약의 신은 끊임없이 말을 한다.
명령을 내리고 일을 지시하고 
죽이라고 명령하고 쉼 없이 수시로 말을 한다.
그러나 요즘은 성경의 신에게 
소식을 듣는다는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다.
● 성경의 신은 사람도 태워 제물로 받았다.
입타가 그의 사랑하는 딸을 전쟁에 이긴 약속으로
불에 태워 번제물로 구약의 신에게 바쳤다.
(판관기 11:39)

 

11. 바뀌는 가치관이나 도덕률

● 성경에 있는 내용들이 그때는 옳았을지라도
불과 2,000년이 지나면서 바뀌고 있다.
노예제도, 여성의 참정권, 낙태 건, 동성애자 등.
구약이나 신약 성경에 노예 관련 내용들이 많다.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6:5)에는 
종과 주인에 관한 내용이 명기되어 있고,
디모테오에게 보낸 편지 (6:1,2)에는
종들에 관한 지침이 있다.
지금 세대에서는 종과 노예가 있을 수 없다.
천지 창조 후 수 백억 년이 지나도록 
전지전능한 신이 불과 2,000년 후의 일을 몰랐을까?
가치관이 진화하 듯
창조론보다 진화론에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다.
● 성경이든 불경이든 코란이든 
믿는 사람에게는 절대적일 수 있다.
그러나 동일한 인간이 
서로 다른 신을 숭배한다.
죄를 이미 저지른 사람이 
신에게 빌어서 '사함'을 받았다면
그 죄와 행위의 기억이 없어지나?
죄와 기억은 그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데?
결국 신이란 필요 없고 인간이 의도적으로
지어내고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
죄의 사함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심에 의한 선함을 추구하는 게 맞다.



■ 제2부 진화,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진화란 성공적인 유전자가
유전자 풀에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다-

1. 인간은 추우면 피부에 소름이 돋는다.
옛 조상들에게 추위를 견디는 털이 
이제는 필요가 없어서 진화한 것이다.
이것은 진화에 의한 것이지 창조된 것은 아니다.

2. 도망가는 가젤이나 쫒는 치타!
신은 누구의 편에 서서 창조했을까?
무사히 도망간 가젤은 행운이고
잡혀 먹힌 가젤은 불행이다.
가젤을 잡은 치타는 행운이고 
못 잡은 치타는 굶는 불행이다.
신의 창조 초점은 어디일까?
이것은 쫓는 자와 도망가는 자의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이다.

3. 구약의 창조론은 성경의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신, 하느님은 어디서 왔나?
우주는 창조된 것이 아니라
빅뱅 이론에 의거한 진화이다.
돌멩이와 시계는 
누군가 만든 창조가 아니다.
돌멩이는 지구의 생성과 화산 폭발 때 
시계는 만든 사람 이전에 각각의 부품에 대한
재료의 진화에 의해 얻어진 산물인 것이다.
시계는 어느 날 갑자기 창조된 것이 아니다.
(여러 종류의 모양을 가진 눈송이도 자체적으로
기온과 수분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지
원래부터의 창조가 아니다)

4. 인간은 
수 십억 년의 DNA의 진화를 거쳐
지금의 인간이 된 것이다.
불필요하고 열악한 것은 퇴화되고
우수한 것은 더욱 발달되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수 십억 년이 지나면 
인간은 또 다른 모습으로 진화해 갈 것이다.
아담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다면
고고학에서 뇌 용량 등 증명되는 인류의 모습이 
동일했어야 하지 않을까?

5. 미신을 믿는 것처럼 신앙도 그렇다.

*컴퓨터가 안되면 쾅 친다
- 우연히 언젠가 그렇게 하니까 됐다.
*기우제 때 언젠가 제물을 바치니까 비가 내렸다.
- 우연히 그때 비가 왔을 것이다.
마치 삼국지 제갈량이 바람을 예상했듯이.
*고스톱을 칠 때 굴뚝 쪽에 앉는다.
-언젠가 우연히 그랬을 것이다.
우연이 지나치면 미신이 되고
미신이 집단화되면 종교가 된다.



'신, 만들어진 위험'의 결론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
"신이 우리를 창조한 것보다
인간이 신을 창조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이 
저자가 내린 '최선의 판단'이라고 했다.


 "나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