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자 사자성어글

덕승재, 항우와 유방의 사자성어 교훈!

덕승재(德勝才)!




인생의 후반전에서 약간의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때로 콧등이 찡해지며, 

아쉬움으로 아로새겨지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삶의 깊이를 알아 간다는 긍정의 신호입니다.

덕승재(德勝才)!

오래전에 어디선가 본 내용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 뜻은 가슴에 남습니다.

그대로 직역하면 

"덕이 재주를 이긴다" 라는 단순한 의미지만,

그 속 뜻은 참 깊이가 있고 오묘함이 있습니다.




"억만금이라도 

마음의 가난은 해결하지 못한다"


이 말은 아무리 부자인들 마음이 가난한 사람,

즉, 덕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반쪽짜리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재를 구하거나 스승을 찾으려거나, 

더 큰 사람, 더 큰 야망을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재주 보다는 덕을 갖추어야 합니다. 






황우와 유방이 주는 교훈!

 

중국의 역사의 큰 획을 긋는 항우와 유방은, 

모든면에서 초반전에는 항우가 월등했습니다.

그러나 항우는 결국 유방에게 

천하패권을 넘겨 주게 됩니다.

거기에는 이런 결과론적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잘난체 힘은 있지만 

가슴에 품은 지략이 없는 항우,

가진게 부족해서 잠시 몸을 굽혀 

장래를 기약했던 유방!"

이 두사람의 대조적인 면은

우리의 인생이나 조직생활에 시사해주는 바는 

대단히 큽니다.

결국 덕승재(德勝才)의 큰 뜻을 

항우는 간과했던 것이 천하패권을

유방에게 넘겨주게 된 결과입니다.

 


 


 

세상의 이치나 인생의 흐름은,

모든것이 큰 궤에서 보면 

호환과 상생의 안에서 공존과 나눔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정치지도자들이나 리더들이,

'덕승재(德勝才)'의 철학을 안고 가는

진정한 의미의 큰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