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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과 본능대로 사는 것에 대한 언행의 잣대 존심양성!

 

이성에 의한 성선설과 

본능대로 사는 것에 대한 

언행의 잣대 존심양성!  


인류 역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자 
전혀 예상 못한 많은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온 나라가 마스크가 없어서 전쟁입니다.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며 여러가지 방책을 구사해보나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라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멘붕 상태에 빠져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인간의 본능적인 필요 이상의 마스크 확보가 원인이 되어 
사재기 등으로 쉽게 진정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자 '긴급환자나 노약자 어르신 먼저'라는
양심 있는 사람들의 '양보'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선진 의식, 좋은 성품을 가진 어진 사람들의 릴레이 선행이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전 국민을 정신 차리게 합니다.
사람의 성품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살면서 교육과 노력에의해서 바뀌는 것일까?
맹자의 성선설일까 순자의 성악설일까?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이전에 고민해봐야 햘 명제가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대로 사는가,
아니면 본능대로 사는가?
아마도 본능대로 산다면 
인간은 동물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선악을 구별하고 명예와 수치심을
추구하며 구별할 줄 압니다.
위의 마스크 양보 사례만 봐도 인간은 선악을 구별하며
본능적으로 살지 않는다는 증명이 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이성에 의해 행동하며
성품 또한 후천적으로 교육이나 환경 등에 의해 
얼마든지 바뀐다고 볼 수 잇습니다.
여기에서 성선설에 입각한  '존심양성存心養性'이 떠오릅니다.

 



존심양성 存心養性

 

存 있을 존
心 마음 심
養 기를 양
性 성품 성

본래의 마음, 
즉 良心(양심)을 잃지 말고 그대로 간직하여, 
그 성품, 
즉 하늘이 주신 본성을 키워 나가는 것.


존심양성 存心養性은 
성선설에 따라 본래의 좋은 마음을 보존하고 
그 마음을 키워 나간다는 의미로 아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
'마음을 보존하고 본성을 배양하는 것이 
하늘을 섬기는 것이 된다'
맹자는 타고난 좋은 마음을 다시 되찾아서 
본연의 마음을 잘 보존하고 
자신의 성품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언행의 잣대,

존심양성 存心養性 교훈



사람이 양심의 이끄는 대로만 하게 되면 
부끄러운 일이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양심을 잃지 않고 산다면
하늘이 주신 좋은 성품을 올바로 키워 나가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존심存心에 해당하는 본래의 착한 성품을 어기고
사악한 마음이나 남들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게 되면
양성養性을 하지 못하는 어긋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이 존심양성을 망각하고 삽니다.
작은 이익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교만과 거만, 아집과 편견으로 흐르다 보니,
세인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되고 말로가 힘들어집니다.
우리는 매스컴의 발달과 SNS의 영향으로
많은 정보와 현상을 공유하게 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일들을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모략과 비열함으로 
권력과 호가호위에 취해 있다가 감옥으로 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소위 갑질이라는 '선민의식'에 빠져 저능아와 같은
언행으로 일관해 왔던 자들,
입법, 사법, 행정의 요직에 앉아 공복의 의무를 져버린
비열하고 추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일련의 행위들이 모두 원래의 좋은 마음인 성선설을 어기고
존심양성을 못한 결과입니다.
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100년도 체 살지 못하면서 이성을 누르고 본능을 앞세워
마치 1,000년을 살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임을 인지하고
선진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산다는 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저변에 본능을 억제하고 이성에 의해 살라는
존심양성 存心養性 교훈이 있습니다.
자기가 번 돈이니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본능대로 행동해도 거리낄 게 없다던 친구가 떠 오릅니다.
그 아집과 편견이 궤변에 가깝고 가소롭기까지 하여
이제는 소원해져 기억에도 남기지 않는 사람이지만,
인간의 무지는 독선을 낳을 수 있음을 실감한 사례입니다.
존심양성 存心養性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일생을 살아야 하는
좌표이자 잣대가 되는 교훈을 주는 사자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