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6권 '열왕기 상' 솔로몬 왕 시대 ,
가톨릭 구약성경 11번째 책 내용
구약성경의 11번째 책인 열왕기 상권은
총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역사서 6권째입니다.
열왕기 상권의 개요는 사무엘 하권의 다윗 왕에서
지혜의 왕이라는 솔로몬 왕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열왕기 상( Books of Kings) 개요
열왕기 상은 사무엘 하권의 다윗 왕이 죽고
그의 아들 솔로몬의 즉위와 통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BC 930경 왕국이 분열하기 시작해서
BC 721년 이스라엘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통치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역대기에 따르면 열왕기는 기원전 10세기에서
기원전 9세기까지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열왕기 상의 주요 내용
1. 구약성경 중 11번째인 열왕기 상권의 주요 내용은,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 야가 왕위를 노리고
왕 행세를 하는 내용부터 시작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 왕은 아들 솔로몬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데
열왕기 상권은 여기서부터
지혜의 왕 솔로몬의 역사가 담긴 내용입니다.
2. 초기의 솔로몬 왕은 하느님의 집인 성전을
7년에 걸쳐 건축하고 13년 걸려 왕궁을 완공하고,
지혜로운 정치를 펼치는 등 주변 국가들과의 무역을 통해
이스라엘을 경제 강국으로 성장시킵니다.
그러나 지나친 노동력의 동원과 무거운 세금 징수,
이웃 나라 왕비들의 꼬임에 넘어가 말년에는
하느님을 잘 섬기지 않고 우상 숭배를 하다가 죽게 됩니다.
3. 이후 연합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세우는 유다 왕국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1세를 왕으로 세우는
이스라엘 왕국으로 분열되게 됩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왕국은 서로 대립하다가
북 왕국 이스라엘은 BC 722년 아수르에게,
남 왕국 유다는 BC 586년 바벨론 제국에게 각각 함락당하게 됩니다.
솔로몬 왕의 치적
가톨릭 구약성경 열왕기 상권의 대표적인 인물인
솔로몬 왕에 대해서 좀 더 부연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스라엘 왕국의 제3대 왕으로서
기원전 1037년부터 기원전 998년까지
약 40년간 유다와 이스라엘의 민족을 다스립니다.
2.'솔로몬'이라는 말은 ‘평화’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3. 다윗 왕의 아들로 이집트 왕녀와 결혼하여 동맹을 맺고,
놀라운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리고 많은 부귀와 영광을 누렸으며
국내 건설과 국경 방위에 힘썼습니다.
4. 그 결과 예루살렘 신전을 비롯한 장대한 도시를 건설하는 한편,
외국과의 통상을 맺어 이스라엘 전성기를 이루어
'솔로몬의 영화'라고 칭송되었습니다.
5. 그러나 지나친 노동력의 동원과 무거운 세금 징수,
그리고 말년에는 수많은 이방인 후궁들과
그들을 통해서 들어온 잡다한 우상 숭배 등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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