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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가톨릭 구약성경 역사서 3권 룻기 내용

가톨릭 구약성경 역사서 중 

3권 째인 룻기의 요약 내용  

가톨릭 구약성경의 8번째 이자 
역사서 중 3번째 책인 '룻기'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경 가운데  
가장 짧은 책으로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룻'은 한 남자의 기구한 운명의 아내로, 
착하고 어진 며느리로, 
그리고 이스라엘의 2대 다윗왕의 조상입니다. 
'룻'이라는 한 여인의 일대기인 
'룻기'에 대한 요약 내용입니다. 

가톨릭 성경 내용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구성  
http://okss17.tistory.com/116 
  

룻기란, 
룻기는 구약성경의 성문학 중 하나로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 가운데 하나이며,  
단지 4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룻기는 ‘판관이 다스리던 시대’라는 명칭을 근거로  
판관기 다음에 놓인 것 같습니다. 


룻기의 요약 내용
  
여주인공인 '룻'의 이름을 따서 '룻기'라고 불리며  
며느리인 룻과 시어머니 나오미의 이야기는 
단편소설과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대 배경은 판관 시대(기원전 1200-1050년)로 
저작 시기는 BC 4세기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룻은 요르단의 동쪽 모압지방 여자로 베들레헴에서  
기근을 피해 온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자 효성이 지극한 룻은   
이스라엘의 사회복지 전통에 따라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이삭을 남기는 
일꾼들이 일부러 떨어뜨린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를 봉양합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그 밭의 주인은 친척인 보아즈(보아스)였고, 
이를 안 나오미의 지혜 덕분에 보아즈와 룻은 결혼하였습니다. 
이들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2대 왕이자   
예수의 조상인 다윗이었습니다. 


룻기의 교훈 
●룻과 나오미를 통해 어떤 한계나 절망 속에서도  
깊은 신의와 애정, 존경심으로 서로를 대해야 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을 희망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룻과 보아즈를 통해서 하느님과  
율법에 충실한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결국 룻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임금 다윗의 증조모가 됩니다. 
  

룻기의 결론 

룻과 나오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현실과 가정을 되돌아 보고, 
흔히 다툼으로 번지는 고부 간의 사이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먼저 더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하며, 
내가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지혜롭고 어진 어머니를 통해서, 
강직하며 비전적인 아버지를 통해서 
인류에 이바지하는 후손이 탄생하는 것은 역사의 진리인듯합니다. 
룻이 시어머니를 버리고 다른 남자와 재혼해서 살았다면, 
오늘날 우리가 아는 다윗 왕은 없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구약성경 중 9번째 책으로  
역사서의 네 번째인 '사무엘기 상'에 대해서  
간단한 요약정리로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