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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사자성어글

이순신의 정신... 위민을 향한 '집중' 이다

 

 

此讐若除 死則無憾
"이 원수를 없애버린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1598년 음력 11월 18일 오후 6시경, 

왜장 고니시 유니나카가 이끈 적선이
남해에서 무수히 나와 엄목포에서 정박하고 있고 
또 노량으로 와서 정박하는 배들도 많았다.
충무공은 명나라 도독 진린과 약속하고서 
이 날 밤 10시경에 같이 길을 떠나
11월 19일 밤 2시경에 노량에 이르러 
왜적선 500여 척을 만나 아침까지 크게 싸웠다.
충무공은 전선 약 150척으로 새로운 각오를 해야만 했고 
이번을 최후의 전투로 장식해야 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서 
17일 밤 자정에 천지신명께 빌었다.
"此讐若除 死則無憾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정치 지도자...
이 또한 하나의 직업일 뿐이지만
그들의 자질과 덕목으로 외치는 것이
일관성과 위민爲民의 철학과 깊이 있는 지론쯤은
안고, 가지고, 지니고 대중 앞에 서는 양심이 있었으면 싶습니다.
앵무새가 지저귀는 가락이 아닌
이순신의 정신 같은 "위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