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독야(愼其獨也)!
남이 보지 않는데서나 혼자 있을 때에나 근신하며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대학'에 나오는 사자성어 경구 입니다.
자신을 아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탈레스'의 명언과도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어렵고 슬픈 일을 당하게 되면
너무 거기에 얽메어 몸과 마음을 상하게 됩니다.
헬렌켈러는 자신의 극한 상황속에서도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닫힌 문을 너무 오래 바라보느라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라고 합니다.
자신을 다스린다는건
참 어렵고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남의 눈이 있을 때에는 누구나 신중하게 행동을 합니다.
그러나 혼자일 때 신중히 행동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보는 눈이 없다고 해서,
남들이 모른다고 해서 자신이 저지른 허물은
자신의 마음속에는 남아 있습니다.
남은 속일 수 있겠으나 자신은 속일 수가 없다는
신기독야...
자신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자신을 두고
오심여칭의 저울을 두고 살펴볼 일입니다.
자신을 이겨내는 마음의 각오로 신기독야와 같은
'노자'와 '헨리포드'의 좋은 명언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강한사람이지만,
자신을 정복할 수 있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다'
-노자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동시에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
-헨리 포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번이나 세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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