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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글

ph 페하 뜻과 약자 및 몸안에서의 역할!

혈액의 수치를 나타내는
ph 페하 뜻과 약자 
그리고 몸안에서의 역할!

우리 몸은 70%가 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인간의 신체와 물의 관계는 상관관계가  
깊다는 것으로도 귀결됩니다. 
우리 몸에서 물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로 인해 깨끗한 피와 혈관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2/3 이상 차지하는 물을  
잘 마시면 보약이 되고 부족하면 노화는 물론  
각종 질환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ph(페하)란 무엇일까? 

물이 혈액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큽니다. 
우리가 흔히 혈액의 농도를 측정하는 ph(페하)란 무엇일까? 
pH는 'potential of hydrogen'  
또는 'hydrogen ion concentration'의 줄임말로, 
수소이온농도지수(power of hydrogen ions)를 말합니다. 
ph(독일어:pH 페하) 또는 산도는 화학에서 물질의 산성,  
염기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사용됩니다. 
pH는 0 ~14까지의 숫자로 표현하고 
7.0을 중성,  
그보다 작은 숫자일수록 산성이 강하게 되고  
반대로 7.0보다 큰 숫자일수록  
알칼리성이 강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ph 지수 개요 

덴마크의 화학자 '소렌슨'은  
용액 속의 수소 이온의 농도를 수치로 표시하여 
'0부터 14'까지 분류하고, 
수소 이온 농도를 보다 쉽게 표현하는 방법을 pH로 정의하였습니다. 
실험에 사용하기 위한 증류수와 같은 순수한 물의 pH 값은 7.0입니다. 
이론적으로 물속에 어떤 성분의 이온도 녹아 있지 않는  
순수한 물의 pH는 7.0입니다. 
다시 말해서 물속의 모든 이온을 없앤 후  
공기와 접촉하기 전인 순수한 물의 pH는 7.0이라는 얘기입니다. 
물은 공기와 접촉되는 순간 공기에 포함된 기체들이 녹아들기 시작합니다. 
자연 속에 있는 물에는  
물이 땅속에 스며들면서 많은 이온들이 녹아 있습니다. 
즉, 대지 속의 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양이온과 음이온이 있고, 
장소와 주변 상황에 따라 그 각각의 양도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ph의 수치와 분포도를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몸 안의 ph 

이러한 ph는 우리 몸 안에서 어떤 수치로 되어있을까? 
ph는 사람의 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몸에서 피와 체액의 ph 정상 수치는 7.4 (7.35~7.45)입니다. 
​사람의 몸과 ph의 관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각종 장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산성 혹은 염기성을 띠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는 pH가 거의 1.0에 달하는 강한 산성을 띤 분비물로  
모든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있고, 
혈액은 pH가 7.4로 유지되는 완충용액이며,  
장의 pH도 거의 중성인 7에 가깝습니다. 
혈액의 pH가 7.4에서 0.05만 높거나 혹은 낮아도  
몸은 심한 충격을 겪고 심하면 목숨도 잃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 몸 안에서는 혈액의 완충작용이 매우 좋아서 
pH가 2.5나 되는 콜라도 한꺼번에 몇 캔씩 마셔도 끄떡없습니다.   
이 중 위액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하여 산성이며, 
소변은 체외로 배출키 위해 산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는 위액과 소변을 제외하고는  
pH가 7.2~7.8인 알칼리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pH가 7.0 이하(산성)에서는 산소를 배출하고  
pH가 7.0 이상(알칼리) 일 때에는 산소를 흡수합니다.  
즉, pH가 높을수록 산소를 더 흡수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피는 항상 알칼리성인 pH 7.4를 유지하며 산소를 흡수하고 보존합니다. 

ph의 구분 

화학적인 수치에서 ph가 7.0이면 중성,  
0~7.0 이면 산성이고,  
7.0~14 이면 알칼리성인데, 
피와 체액은 ph가 7.4 (7.35~7.45)이므로  
약한 알칼리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ph는 물에 녹아있는 물질에  
수소 이온(H)이 0~6까지는 산성이 강하며, 
수산화 이온(OH)이 많을수록  
알칼리성이 강하며 pH는 8~14까지입니다.  
pH 0~14까지의 눈금은 각 수치마다  
10배수로 증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소 이온이 많을수록 pH는 낮으며 산성인데,  
예를 들어, 
pH가 6에서 5로 '1' 만큼 낮아진다는 것은  
수소 이온이 '10배'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즉, pH6은 중성인 7보다 10배나 더 산성인 것을 의미하고 
6은 5보다 10배 약한 산성인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생활과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각종 질환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 몸 안의 ph 질서와 농도가  
산성화 되어가는 원인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그만큼 ph 지수는 우리의 건강과 밀접하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