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格, 인격 품격 국격의 격格이 자존심이 될 때!

격 格 품격

 

 

'격 格'이라는 글자에 필이 꽂혔다.

왜 그랬을까?

인격 품격 국격 가격 등 격格이 붙으면 가치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격格이 인격과 품격에 붙으면 그 사람의 자존심과도 동일시된다는 결론에 닿는다.

 

 

격

 

격 格

만나는 누군가가
사람이나 사물과 일을 대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격格이 높은지 낮은지가 보인다. 
격格이란 
보통 우리가 말하는 인격과 품격이
마음(心)과 생각(思)과 
말(言)과 행동(行)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격(格)은 
나무 목(木) 자와 
각각 각(各) 자가 합해 이루어진 글자이다. 
나뭇가지가 제 각각 자란 듯 하나 
태양을 향해 일정한 방향으로 자라는
그 모습이 격格이다.
그 격이 사람에 붙으면 인격이 되고
국가에 붙으면 국격이 되고
물건에 붙으면 가격이 된다.
여러 사람이 인정한 입장에 격이 붙으면
품격品格이 된다.
품격이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받을 만했을 때 
우리는 품격이 있다고 한다.

 

 

 

 

 

격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의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그것은 곧 그 사람의 '자존심'이 아닐까?
선한 마음이 모여 생각이 되고
그 믿음이 의로운 말과 행동으로 보이면
그것은 그 사람이 지키려는 자존심이다.
따라서 격이 올바르다면 
그 사람의 인격과 품격은 존경의 대상이 되고
그 격은 그 사람의 자존심과 일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