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약성경 17권 티토에게 보낸 서간의 요약

 

가톨릭 신약성경 17권째인 
티토에게 보낸 서간의
총 3장 46절 요약 내용

 

티토(Titus)에게 보낸 서간의 핵심

티토 서간은 3장에 불과한 짧은 분량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명확합니다.
첫째 사목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둘째 교회의 가르침은 무엇인지, 
셋째 이단자에 대해 취해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늘날 사제와 교회 지도자들이 
명심하고 묵상해야 할 내용이 많은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티토 1,7~9의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감독은 하느님의 관리인으로서  
흠잡을 데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거만하지 않고 쉽사리 화내지 않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술꾼이나 난폭한 사람이나 탐욕스러운 사람이 아니라,  
손님을 잘 대접하고 선을 사랑해야 하며,  
신중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자제력이 있으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진정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1. '티토에게 보낸 서간'의 개요

바오로가 티토에게 보낸 서간입니다.
티토는 원래 이방인 출신으로 
바오로의 제자가 된 사람인데
후에 그는 크레타섬에 있는 
몇몇 교회의 원로가 되었습니다.
바오로는 티토를 통해 교회 사목자들의 
직무이행에 필요한 사목지침을 전하고 있는데,
신약성경 15,16권째인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둘째 편지와 함께 사목편지라 불립니다.

 

2. 저자 및 집필연대

티토에게 보낸 서간은 바오로가 
티토에게 보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와 비교하여 
문체나 내용 면에서 다른 점으로 보아 
바오로를 따르는 후대 사람에 의해 
집필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는 바오로 사후 대략 100년경 
쓰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집필 동기

1세기경 교회는 크레타인들에 대한 평판이 
좋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참된 성화가 필요하였고,
저자는 크레타의 위기적 상황을 고려하여 
티토에게 이 편지를 썼습니다.
저자는 티토에게 주교들과 장로들을 임명하여 
지방교회의 질서를 확립하게 하고, 
특히 사목자들이 교회를 조직하고 
교회의 정통 가르침을 전수하며,
이단자들을 배척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초기 교회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일러 주고자 했습니다.

4.  편지의 내용

티토에게 보낸 서간은 모두 3장으로 되어 있으며,
교회 사목자의 자질과 의무,
그 협조자와 신자들이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한 내용인데
각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인사와 티토의 사명

바오로는 하느님께서 뽑으신 
사람들의 믿음을 도와주고,
하느님께서 약속해 주신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서 사도가 되었으며,
자신과 같은 믿음의 생활을 하는 티토에게 
이 편지를 띄운다고 하였습니다.  

2장: 사목자의 의무와 하느님의 은총

나이 많은 남자와 여자, 
젊은이와 종들에게
자기 위치에 맞는 몸가짐과 생활로 
좋은 행동의 본보기가 되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의 구원은 하느님 은총에 있기에
불경건한 생활과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바오로는 티토에게 큰 권위를 가지고 
이러한 일들을 가르치라고 하면서,
통치자, 지배자들에게 복종하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선행을 하는데 
전념하도록 가르치라고 합니다.

3장:  권고와 마지막 인사

개인적인 권고와 교우들이 선행에 앞장서
남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채워 줄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당부합니다.
끝으로 신도들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고,
하느님 은총이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가톨릭 신약성경의 17번째 책인
티토에게 보낸 서간의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신약성경의 18번째 책인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톨릭 신약 성경 16권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서간의 내용은 
https://okss17.tistory.com/398 에 있습니다.

가톨릭 신약 성경 16권 티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