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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좋은 글 모음

겸손과 오만, 인생의 목적은 번영이 아니라 영혼의 성숙에 있다


송나라 시인 임포(林逋)는 덕의 끝은 '겸허'이고

재산에 욕심을 내면 '천한 자'라면서 

아래와 같은 명언을 들려줍니다.

"덕이 충분히 있으면서도 

부족하다고 여기는 자는 겸허한 자이고,

재산이 많은데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천한 자이다"




흙이 단단하면 물을 주어도 물은 스며들지 못하고

곧바로 옆으로 흘러가 버립니다.

아무리 좋은 흙이라도 물이나 영양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쓸모없는 땅에 불과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만의 아집으로 고집스럽고 편견에 비굴함까지 

외골수적인 사람이라면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단단한 흙이 부서져야 물이 스며들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사람도 자신을 낮추고 겸손과 포용력을 가져야 

어른이고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솔제니친은,  

"인생의 목적은 번영이 아니라 영혼의 

성숙에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성인처럼, 성자처럼, 

공자나 맹자나 예수처럼 살수는 없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나누며 해끼치지 않고 살되

이기적이고 독선적이며 헛것에 물든 사람에게까지

너그러운 관용을 한없이 베풀수는 없는 일입니다.

미국 남부연합 대통령이었던 '제퍼슨 데이비스'가

삶의 지침을 한번에 정리해 줍니다.


"겸손한 사람에게 오만하지 말고,

오만한 자에게 겸손하지 말라" 






그러나 보통의 범인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겸손을 쌓으려는  

수도의 길이 아니고서는 참 쉽지 않은 게,

잘못에 대한 반성과 고치려는 '인정'과

'겸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논어에는 

아래와 같은 가르침이 있습니다.


과이불개시위과의(過而不改是謂過矣)!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잘못이다"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