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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좋은 글 모음

믿을 수 있는 동지, 사람을 알아 보는 방법!

G20 세계 정상들이 독일에서 만나

자국의 이익과 세계공존을 위한 

협력과 이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라는게 여반장 같은 거라서

신뢰와 믿음을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사회와 조직 생활에서 강조되는게

'동지'라는 신뢰와 믿음의 공통분모입니다.






사람을 알아 보는 방법에는 

어떤 묘수나 방법이 있을까?


혹자들은 개인간의 만남이나 평생을 함께 할

믿을 수 있는 동지나 우군을 찾으려면,

'여행,식사,도박,위급상황'의 기회를 만들어

상대방을 지켜보라고 합니다.

여행을 함께하면서, 식사를 하면서 상대방의

언행이나 습관, 교양들 등을 살펴보라는 의미이겠죠.

그리고 도박을 해보면서 그 사람의 배짱이나

치밀함을 볼 수 있고,

위급 상황을 만들어 

살대방의 본심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름 괜찮은 전략 같습니다.






 

우리는 상황이 좋을 때는 평생을 함께할 

'동행'의 짝임을 의심없이 받아 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도 가까웠던 사람들도,

이사를 하고 사는 동네가 달라지니,

불과 10여년도 안되어 정말 거짓말처럼 

소식 한번 전하지 않는 사이들이 되곤 합니다.

다시 말해 믿음이 전제되지 않고 계산이 깔린 사이,

예를 들면 갑과 을의 관계로 맺어진 사이 일수록

상호 이득이 없으면 더욱 빨리 멀어 집니다.

유명한 책사 제갈량은 사람을 알아 보는 방법에 대해

다음 7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사람을 알아 보는 방법


1.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

2. 궤변에 대처하는 임기응변 능력

3. 계략에 관한 식견

4. 재난에 대응하는 용기

5. 술에 취한 뒤의 품성

6. 이익을 통한 청렴성

7. 업무에 대한 믿음성


개인적으로 분석해보면,

2,3번의 상대방의 지혜로운 식견과

4,6번의 용기와 청렴성은, 

대단히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또한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의 신하 이극은,

인재를 선발하는 다섯 가지 관찰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거시기소친(居視其所親). 

평소에 그가 누구와 친하게 지내는지를 관찰하라.

 

둘째, 부시기소여(富視其所與). 

그 사람이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를 보라. 


셋째, 원시기소거(遠視其所擧). 

그가 만약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을 채용하는지를 관찰하라.


넷째, 궁시기소불위(窮視其所不爲). 

그가 만약 어려운 처지에 있다면 

그가 어떤 일을 하지 않는지를 살펴보라.


다섯째, 빈시기소불취(貧視其所不取). 

그가 만약 가난하다면 부정한 것을 받지 않는지 보라.



이극의 사람을 알아 보는 방법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은

상대방이 누구와 친하게 지내는지와,

부자이거나 가난할 때 그의 행함을 보라는 내용입니다.







역사상의 위인들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사람을 알아 보는 명언이나 경구를 들려 주더래도,

가장 근본적인 모토는 바로 다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의심하면 쓰러지고,

  믿으면 일어 선다' 


본인이 나름대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바르게 살고 있거나 살아 왔다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동지'를 구하는 방법은

자기 주변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믿음'을 주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