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통 SNS 영업마케팅

SNS 전쟁, 네이버 정책 변경에 따른 다음의 기회!


SNS 전쟁, 위기와 기회!


지나온 역사를 보면 위기와 기회가 교차되는 경우를  
우리는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인터넷 혁명의 와중에서 모바일의 득세는 
인류 역사의 판도를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기업의 변천 역사를 봐도 글로벌 산업질서가  
급변하고 있음을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전통적인 제조 산업과 
금융기관이 TOP 10을 차지했으나, 
올해만 해도 세계 10대 기업 중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 MS, 페이스북 등 
그야말로 SNS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글로벌 산업구조가 SNS 관련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아울러 금융산업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온라인 금융이 보편화되면서 금융점포는 점점 사라지고,  
인터넷은행 등 '지점 없는 은행' 시대가 되었습니다. 
즉, 뱅크(bank)는 사라지고 뱅킹(banking)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현실입니다. 
역사는 이러한 위기를 잘 이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경우를 수없이 보여 줍니다. 


다음과 네이버의 SNS 전쟁 



다음(Daum) 
1995년 2월 박건희와 이재웅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공동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웹 메일 서비스를 연 
포털사이트입니다. 

네이버(Naver) 
1997년 12월 11일에 서비스를 시작,  
이해진, 권혁일, 김보경, 구창진 등으로 구성된 
포털사이트입니다.  


지금 네이버의 정책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기업협회 주최 행사에서 네이버 대표의 언급입니다. 
"블로그 등 오래된 국내 서비스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포스트와 같은  
신규 서비스와 통합하는 등 정리하고  
해외 진출에 집중할 것" 
또는 사이트를 구글처럼 웹문서와 합병을 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관련 단체나 기업들이 청와대 민원실에 청원을 했다는 기사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 회사이지, 
공익실현을 위한 공기업이 아닙니다. 
따라서 네이버의 행보에 브레이크를 걸 수는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네이버를 지금의 공룡기업으로 키워낸 것은 
지금 생존의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들과  
무관심의 대다수 사용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계적 포털 기업 구글의 
내면과 그들의 이념을 아주 섬세하게 분석해봐야 합니다. 

검색 기반의 독점기업인 네이버를 견제할 만한  
경쟁상대는 엄다든지 있습니다. 
다음도 있고 네이트도 있고 구글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작금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을까? 
그간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왜 네이버의 확장사업들로 인해 
사라져갔을까요?(2013.7.9. 매일경제 참조) 

불가피 그 원인을 대라면 네이버를 애용하는 사용자, 
즉,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네이버의 검색창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에 의한 탓입니다. 
국민들이 편리함과 정확성, 신속함을 이유로 
네이버를 사용하겠다는데 어느 누가 말릴 수 있으며 
제동을 걸 수 있겠습니까? 
네이버를 향한 유별난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정에 
세계적인 포탈기업 야후도 속절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다음 Daum은 지금...


90년대 후반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다음 Daum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들은 과거 명예 회복을 향한 욕심이나, 
그들이 강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걸까요? 
아니면 네이버보다 뛰어난 인재들이 없는 걸까요? 
2000년 이후부터 작금에 이르기까지 
초라한 2위로나마 생존해있음에 감사하며  
연명하고 있는 걸까요? 
카카오와 합병 후  
네이버의 독점을 우려하던 집단이나 사람들, 
빈익빈 부익부가 아닌  
공평한 사회를 염원하는 대다수의 사람들, 
그들이 다음에 거는 기대는 컸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시일이 흘렀음에도  
이렇다 할 소리도 못 내고 색깔도 보여주지 않으며 
온라인에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다음에 대해, 
그렇지 않아도 성질 급한 대한민국 국민은   
다음이란 과거의 명성조차 잊어버리지 않을까? 

네이버가 어떠한 행보를 하든 
저만큼 서라 이만큼 오라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네이버의 정책 변경에 위기감을 느끼는  
관련 있는 단체나 기업이나 사람들이 
청와대 민원창구를 두드린다 해서  
사기업에 대해 공권력이 미칠 수 있을까요? 
그건 네이버의 행보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답이자 해답이 아닙니다. 

다음 Daum의 기회...!


비록 미미한 시작이 될지 몰라도  
2위 기업 다음은 `나비효과`의 사례를 
곱씹어 봐야 할 시점이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대안을 드러낼 수는 없지만 
문제가 있는데 왜 답이 없겠습니까? 
해결책을 다른 각도에서 찾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정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답이 없는 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지나온 역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함을  
수 없이 많은 사례로 보여 주었습니다. 
SNS 전쟁이란, 
누구의 영향력이 더 막강한지, 
그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싸움, 
그곳에 해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