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의헛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념의 헛것과 비난에서 배우는 반면교사의 경구들! 헛것이란...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당시의 상황을 쓴 소설, 김훈의 '칼의 노래'에는 비록 소설이지만 숨 가쁘게 돌아가는 당쟁과 전장의 숨결이 보이는 듯합니다. 당시의 정치 상황을 명쾌하게 깊은 뜻을 헤아리게 하는 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보이지 않았으므로 헛것인지 실체인지 알 수가 없었다. 모든 헛것들은 실체의 옷을 입고, 모든 실체들은 헛것의 옷을 입고 있는 모양이었다. 내 칼은 보이지 않는 적을 벨 수 없었다. 이 세상과의 싸움은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졌다. 헛것은 칼을 받지 않는다. 헛것은 베어지지 않는다." 이순신... 그가 벨 수 없었던 '헛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정치 망나니들의 사리사욕의 망상과 그것에 휘둘려 놀아 나는 임금 선조의 무능함, 그것만큼은 그의 칼로도 벨 수가 없었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