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꿇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대로 산다는것! 인생 후반전의 세대가 되어 보면 대충 희노애락의 상당한 일들과 조우하게됩니다. 꽤나 똑똑한 선각자께서 이르기를 "현재의 너의 생활은, 지난 날 네가 보낸 시간의 결과이다"라고 갈파 하셨더군요. 즉, 현실은 지난 인생의 성적표라는 얘기지요. 이쯤 되면 남은 여생을 억울하게 보내지 않기 위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우리 민족사는 수천번의 외세침략에 대항하는 가운데, '갑질'에는 순순히 응해주지 않는 기질의 DNA가 면면히 흐르고 있는 듯 합니다. 작금의 국정공백과 농단의 작태를 보노라면 도대체 '갑질'의 장난을 치려 했던 자들은, 이 나라 국민들의 의기로운 DNA를 뭘로 알았을까? 건국이래 전 세계 어느나라, 위키백과 사전에도 없는 '재벌'이라는 기업들과, 그에 기생해서 지난 60여년을 쥐죽은 듯 호의호식했던 .. 더보기
이순신의 정신... 위민을 향한 '집중' 이다 此讐若除 死則無憾 "이 원수를 없애버린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1598년 음력 11월 18일 오후 6시경, 왜장 고니시 유니나카가 이끈 적선이 남해에서 무수히 나와 엄목포에서 정박하고 있고 또 노량으로 와서 정박하는 배들도 많았다. 충무공은 명나라 도독 진린과 약속하고서 이 날 밤 10시경에 같이 길을 떠나 11월 19일 밤 2시경에 노량에 이르러 왜적선 500여 척을 만나 아침까지 크게 싸웠다. 충무공은 전선 약 150척으로 새로운 각오를 해야만 했고 이번을 최후의 전투로 장식해야 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서 17일 밤 자정에 천지신명께 빌었다. "此讐若除 死則無憾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정치 지도자... 이 또한 하나의 직업일 뿐이지만 그들의 자질과 덕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