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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가톨릭 신약성경 제 10권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가톨릭 신약성경 
제10권 
에페소/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가톨릭 신약성경의 27권 중 10번째 책인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명확한 교회의 기원 제시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강조합니다.
아울러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로써 
하느님의 성전이기에.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여 
평화의 복음을 전하며 살라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총 6장 총155절로 된 가톨릭 신약성경의 10번째인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내용을 
간략히 정리 합니다.

가톨릭 구약, 신약성경의 구성은
https://okss17.tistory.com/116 에 있습니다.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개요

1.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저자가 감옥에 갇혀서 쓴 편지라는 점에서,
필리피서, 콜로새서, 필레몬서와 함께 
'수인(囚人) 서간'이라 불립니다.
그 이유는 이 편지들의 발신이 
갇혀 있는 몸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에페 3:1, 4:1, 6:20, 골로 4:3·18, 
필립 1:7·13-14·17, 필레 1:9-10.13)

2. 이책은 1세기 말(80-100년경) 
대략 90년대초에 썼을 것으로 생각되며,
저자는 아마도 바오로의 제자였던 사람이 
바오로의 정신에 따라 바오로의 이름을 
빌어 썼다고 보여지지만, 
편의상 저자를 바오로라고 합니다. 

3.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이 
쓰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에페소를 포함한 소아시아 일대는 
로마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는데,
로마제국의 경계선 안에서는 
이주가 자유로웠습니다.
많은 물자와 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진 탓에
개인주의와 종교혼합주의 및 
비역사적인 사상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종교의 혼합 같은 
교회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 편지를 썼습니다. 
따라서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피할 수 없는 악의 세력에 맞서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촉구했던 내용입니다.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주요 내용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은
모두 6장으로 되어 있는데 주요 내용으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진 구원,
교회의 뿌리와 하나 됨 및 교회의 역할,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등에 대한, 
아름답고 힘있는 비유들이 가득 담겨 있는 책입니다.

1. 크게 다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로써 
하느님의 성전임을 힘 있게 전한다

▶ 하느님의 무기로 무장하여 
평화의 복음을 전하며 살라. 

2. 전체 6장 총155절의 내용입니다.

1장: 인사,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풀어진 은총, 
신자들을 위한 기도

2장: 죽음에서 생명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됨

3장: 이민족들을 위한 바오로의 
사도직, 교회를 위한 기도

4장: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일치, 
옛 생활과 새 생활, 새 생활의 규범

5장: 새 생활의 규범, 빛의 자녀, 아내와 남편

6장: 자녀와 부모, 종과 주인, 
영적 투쟁, 끝 인사


이상으로 가톨릭 신약성경중 
10번째인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을
간략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가톨릭신약성경의 11번째 책인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을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