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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가톨릭 구약성경 45권 예언서 즈카르야서 내용

가톨릭 구약성경 45권 

예언서 즈카르야 내용


"기뻐하며 즐거워하여라. 
정녕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즈카르야 2:14)


가톨릭의 구약성경의 

45번째 책 내용인 
'즈카르야서'에 대해서 

요약 정리 했습니다. 

즈카르야(Zachary,Zechariah)서의 이름은 
한국 개신교의 성경 번역본에서는 스가랴로, 
가톨릭, 성공회 등이 사용해왔던 공동번역에서는 
즈가리야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으며,
2005년 발간된 가톨릭의 새번역 성서에서는 
현재의 '즈카르야 서(書)'로 통일 했습니다.

즈카르야서는 하까이 예언자와 동시대인 
기원전 6세기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전 재건에 힘썼던 
예언자 '제1 즈카르야'(즈카 1~8장)와, 
기원전 4세기경에 활동하면서 
폭넓은 메시아사상을 전해준
'제2 즈카르야'(즈카 9~14장)의 
말씀 모음집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즈카르야서 전반부와 
11장을 중심으로 한 후반부가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이사야(Isaias) 예언서와 마찬가지로 
즈카르야 예언서 역시 한 사람의 

동일한 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즈카르야서 총 14장으로 구성


제1 즈카르야서(1-8장) 
: 공동체와 예루살렘 성전의 복구 희망
*1,1~6: 머리글: 회개하라는 호소
*1,7~6,15: 여덟 가지 밤의 환시들과 신탁
*7,1~8,23: 신탁 모음: 단식 설교

제2 즈카르야서 (9-14장) 
:성전 건축 후에 하느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희망
*9~11장:겸손한 메시아가 오리라는 희망
*12~14장:하느님 왕권의 도래에 대한 희망

즉, 즈카르야가 지닌 메시아 사상은
언젠가 오시리라고 간절히 바라던 참 임금, 
진정한 평화의 임금 메시아를 예고하는 것으로,
즈카르야는 메시아를 고대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창문을 활짝 열어 놓은 것입니다.

 

즈카르야서의 의미

 

즈카르야서는,
즈카르야 예언자가 파괴된 성전을 
재건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즈카르야 예언자는 바빌론에서 귀향한 
사제 집안 출신으로, 
기원전 520년 10월부터 
기원전 518년까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유대인들의 윤리·도덕적 삶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며 동포들의 성실성에 호소합니다.
마지막으로 메시아 도래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정리 됩니다.
즉, 성전 재건은 새로운 예루살렘의 재건 뿐 아니라 
주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내적인 정화를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백성들은 기원전 515년 성전을 완공시킵니다.

이상으로 가톨릭의 구약성경의 45번째 책인 
즈카르야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다음에는 가톨릭의 구약성경의 
마지막 46번째 책인 '말라키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톨릭성경 44권 하까이서의 요약' 내용은 
☞☞ https://okss17.tistory.com/348 에 있습니다


■ 가톨릭의 신약성경이나 구약성경의 전체 구성목록은 
☞☞ 여기 http://okss17.tistory.com/116 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