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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명언 사랑 연민 좋은글 모음/좋은 글 모음

내면의 아름다움과 기품에 대한 명언 5!

 

그 사람을 만나면 말에 향기가 있다느니,
만나고 돌아서면 끌리는 인품에 여운이 남는다느니
하는 말들은 상대방에 대한 평가입니다.
한 마디로 그 사람의 외양에 대한 호감이라기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기품氣品'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품이란 몸의 언어입니다.
근엄한 얼굴, 거만한 자세, 가공한 얼굴이
기품 있는 몸은 아닙니다.
기품 있다는 것은 내공이 높다는 것이고,
내공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양이 있어야 하고,
생각과 행동에 늘 자신을 낮추는
깊이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라지만,
바로 연계되는 입에서 나오는 기품있는 언어입니다.
첫인상은 취업 과정에서
면접 또는 맞선이나 소개팅을 할 때,
잘생긴 외모는 역시 유리한 입장에 서게 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사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형수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외모의 부질없음을 가르쳐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하나 있습니다.

부처님의 아름다움의 허상에 대한 가르침!


아난존자가 길을 가던 중 목이 말라
우물에서 물을 긷던 여인에게 물 한 잔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여인은 마든가(천한 신분의 여자) 계급이었기 때문에
스님께 물 드리기를 주저했습니다.
그 모습에 아난존자는
나는 승려로 사람의 귀하고 천함,
낮고 높음을 구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마등가 여인이 준 물을 마십니다.
그런데 이 처녀는 기품 있고,
잘 생긴 아난존자의 모습에 반해 상사병을 앓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등가 여인을 불러놓고 이렇게 묻습니다.
대체 아난의 어디가 그리도 좋으냐?
이 말에 여인은 아난존자의 눈도 사랑하고,
코도 사랑하고, 입도 사랑하고, 그 음성도 사랑하고,
그분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다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부처님은
네가 그리도 사랑하는 아난의 콧속에는 뭐가 들었지?
또 아난의 귓속에는 뭐가 들었고?
네가 그리 안고 싶어 하는 아난의 몸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어디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 보겠느냐?"라고 되묻습니다.
이 말을 들은 마등가 여인은
머리를 쇠망치로 맞은 듯 멍해졌습니다.
그 어떤 대꾸할 말도 찾지 못했습니다.
마등가 여인이 찬찬히 아난존자의 몸을 떠올리며
한 꺼풀을 벗겨내니,
그 속에는 눈물, 콧물, , , ,
오줌 같은 것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한없이 사랑스럽고 아름답기만 할 것 같았던 대상이
알고 보니 덧없고
괴로운 속성을 띠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어리석은 공작새의 한계!

어느 날 공작새는 학을 만나게 되었다.
공작새가 학의 하얀 털을 보고
“나는 금색과 보라색의 털을 가지고 있는데
너의 날개 색깔은 왜 그 모양이냐?"라며 거만스레 군다.
그러자 학은,
"나는 너처럼 여러 가지 색의 깃털은 없지만,
하늘에서 너를 내려다볼 수 있을 만큼
하늘 높이 날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작새는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날개를 가진 새 이면서도 하늘을 날지 못했다.
그에 비해 학은
공작새 보다 깃털은 아름답지 않지만,
그 깃털을 이용해서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다.
공작새의 어리석고 아둔함을 비유해주는
지혜로운 가르침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주는 의미

우리 사회는 잘 생긴것에 대한
집단 최면에 빠진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흔히 농담 삼아
“과거가 있는 사람은 용서할 수 있어도
못생긴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잘생긴 사람이든 못생긴 사람이든
눈을 감고 보거나 장님인 사람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반면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은
눈을 뜨고 보거나 감고 보거나
그 사람의 향기는 모두 느껴집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아무리 멋지게 가공하여
남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내면에 그만큼 내공을 쌓지 못했다면
마음은 늘 불안하고
초조한  가여운 인생일 뿐입니다.

아름다운 기품에 대한 명언 '5'
 
■ 아름다움을 모르는 여자는
인생의 절반밖에 모른다. - 몽타란 부인  
■ 미모는 눈을 매료시키지만,
상냥한 태도는 영혼을 매료시킨다.-볼테르
■ 미는 내부의 생명으로부터 나오는 빛이다. -켈러
■ 아름다운 것!
그것은 마음의 눈으로 보이는 미(美)이다. -주베르
■ 아름다운 모습은 아름다운 얼굴보다 낫고
아름다운 행동은 아름다운 자태보다 낫다. -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