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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가톨릭 구약성경 탈출기 개요


가톨릭 구약 성경 오경 중 창세기에 이어 두 번째 책인  
탈출기 개요에 대한 내용입니다. 
탈출기의 개괄적인 내용은 이집트 파라오와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영화로도 보았던 모세의 기적인 
바다(홍해)가 갈라지는 장면 등이 있습니다. 



가톨릭 구약성경의 구성은, 
크게 '오경+역사서+시서와 지혜서+예언서' 5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경은 다시 '창세기+탈출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로 되어 있습니다. 


  탈출기와 출애굽기 용어

탈출기는 기원전 13세기경에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에 관한 내용으로, 
탈출기 또는 출애굽기의 어원적인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우리말 성서 이름 '출애굽기'는 중국어 성서 이름 '出埃及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집트를 중국 한자로는 '애급(埃及)'이라 하는데, 
埃及(티끌애,미칠급) = 이집트,  
出埃及記= 출애급기(=이집트 탈출 기록=탈출기)로 보면 됩니다. 
원제가 '탈출'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국 천주교에서는  
탈출기라는 명칭을 씁니다.  
2005년 이전에는 출애급기라고 썼으나,  
2005년에 개정된 주교회의 판 성경에는 영어 성경상 명칭인 
 Exodus를 그대로 번역한 '탈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성경공부 두 번째로 탈출기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키백과, 천주교 서울 대교구 내용을 참조함) 


가톨릭 구약성경 탈출기 개요 

구약 성경 중 오경의 두 번째 부분인 탈출기는 
구약성경의 중심 부분인 내용으로 인식되는게 중론인 듯합니다. 
왜냐하면 탈출기가 전하는 이집트 탈출과  
시나이 계약을 통해 맺어지는 구약(舊約), 
즉 시초의 ‘옛 계약’이 맺어지기 때문입니다. 
탈출기의 1장~ 40장까지의 내용을 6가지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1. 1장 1절~6장 27절 파라오의 억압
이 첫 번째 부분은 창세기 후반부터 파라오의 환대와 함께  
이집트로 이주해 온 야곱과 그 아들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비참한 억압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모세의 탄생 배경 이야기와 함께  
그가 왜 미디안으로 도망가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모세가 어떻게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다시 이집트로 돌아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파라오에게 하느님의 명령을 전하지만  
파라오는 오히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억압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tip, 파라오: 고대 이집트의 정치적·종교적 최고 통치자] 
  
2. 6장 28절~13장 16절 모세의 이집트탈출
모세와 아론이 파라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이집트를 나가게 되는 과정입니다.  

 3. 13장 17절~18장 27절 모세의 기적
흔히 우리가 각종 영화나 자료들을 통해 잘 알고 있는 
모세의 기적이 있는 부분입니다. 
즉 이집트를 떠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음이 변한 파라오의 군사들이 쫓아오자, 
바다를 가르는 모세의 기적과  광야로 나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족한 물과 식량을 
하느님은 마실 것과 먹을 것으로 다시 한 번  
그들을 구원해주는 내용입니다. 



4. 19장 1절~24장 11절 모세의 십계명
우리가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시나이산에서 모세가  
돌판에 하느님의 계약을 불로 새기는 장면 등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시나이산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하느님은 모세를 통해 계약 체결을 준비시키고,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십계명과 계약의 규정들을 전합니다. 
이스라엘은 그 규정들을 받아들이고 계약이 체결됩니다. 

5. 24장 12절~32장 35절 모세의 활동
모세는 시나이에 올라 40일을 지냅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지켜야 할 규정들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모세는 하느님이 새겨준 증언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오지만 
그 사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것을 보고 돌판들을 깨버립니다. 
레위인들은 모세를 도와 죄지은 백성들을 죽이고, 
모세는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는 내용이 있는 부분입니다. 

6. 33장 1절~40장 38절  성막과 설비
마지막 여섯 번째 부분은 하느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성막과 여러 설비와 규정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 
즉, 모세는 다시 시나이산으로 올라가 계약을 맺고는  
두 증언판과 함께 내려옵니다. 
모세는 하느님과 함께 여정을 떠나기 위해  
성막과 성물들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모든 제작이 완성되자 모세는 그것들을 축복하고  
하느님께 봉헌하는 것으로 
구약성경의 오경 중 탈출기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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