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속기대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다는 것은 희망속에 오는 기대감이다. 길게 뻗은 한반도는 이쯤 되는 시기에 남북으로 참 여러 계절이 됩니다. 남녁에는 벚꽃이 만발한데 강원 산녁에는 설화가 내려 앉았습니다. 춘래불사춘이기도하지만 춘삼월 춘사월이 무색한 계절입니다. "일화독방불시춘 一花獨放不是春 꽃 한 송이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이 아니다."라는 한자성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그러나 봄이오면 움트는 새싹만큼이나 우리의 삶도 희망속에 막연하나마 온 갖 기대감이 생겨납니다. 산다는 것은 희망속에 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삶에대한 법정스님의 시를 모았습니다. 춘삼월을 기다리며 -반기룡- 물안개 내리는 강가에 서성거리면 흐르는 강물이 마구 달려와 지난 사랑의 사연을 졸졸 흘려주고 버들 강아지도 긴 졸음 뾰족 뾰족 털어내며 달려오는듯 한데 봄바람 윙윙거리고 아지랑이 너울거려도 꽃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