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린 추억, 짝사랑에 관한 시 모음 누구나의 아린 추억짝사랑에 관한 시 모음 누구의 시詩인지는 모릅니다. 지금은 아린 추억으로만 남아발신인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없습니다. 1981년 한창 군대 짬밥을 먹고 있을 때 이춘희 李春姬란 여인으로부터 받은크리스마스카드에 이런 시가 있었습니다. "옛날 바다의 어느 곳엔가 바위를 사랑하는 파도가 있었소. '카프리만'이라고 해둡시다. 파도는 일고 들끓고 낮이나 밤이나 밤위에 한숨을 쉬고 울고 자기에게로 와 달라고 얘기를 했소. 파도는 바위를 사랑하고 둘러싸고 그러면서 차츰차츰 바위를 씻어 파먹어 들어갔소. 그리하여 어느 날 바위는 파도의 성화에 못 이겨 완전히 파 먹혀서 파도의 팔에 가라앉아 버렸다오." 몇 번을 내리읽어도 떠오르는 단어는 "짝사랑"입니다. 질풍노도의 시절에 무던히도 앓았던 사랑! 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