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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교훈,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교훈,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이 세상에 불변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불변'이란 단어일 뿐입니다 어떤 환희의 기쁨도 두려움도, 그 어떤 극한의 슬픔이나 고통도, 다 변하고 지나갑니다. 그래서 위로 받고 견딜 수 있는 경구가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1. 2020.07.16. 08:10 혼잡한 버스 속 출근길!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타며 예약된 날자에 맟춰가는 치과 행입니다. 왼쪽 위 어금니에 인공뼈를 심고 임플란트를 심는 수술날입니다. 예약된 보름 전부터 오늘은 두렵기도 하고 처음 격는 일이라 긴장되고 신경이 극도로 쓰입니다. 신경을 건드리면 소름 끼치는 치과진료에다 '수술'이란 작업이 하나 .. 더보기
찬란한 배우 김영애! 그리움, 머지않아 헤어질 것을 극진히 사랑하라! 그리움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은, 보고 싶은 사람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40대 초반에 어머니를 여의고서 그리워했던 것은 사치스러운 그리움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얼마전 70대 후반으로 가는 누나께서 "내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지금도 엄마" 라시는 말씀에 저 또한 60줄에 서는 나이가 되어서야 그 말씀이 뼈에 사무치는 극한의 그리움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나마 견딜 수 있을만큼의 것이기에 살 수 있음을 다행이라 하겠지만, 세월호 참사 같은 사연을 안고 사는 부모의 심정은 감히 헤아리기조차 조심스럽습니다. 췌장암으로 운명한 배우 故 김영애 씨의 환한 미소를 보노라면, 마치 거의 20년 가까이 먼저 가신 어머니의 잔상이 남아 "이 토록 고운 사람을 다시 볼 수 없다니"... 가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