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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SNS 영업마케팅

오마주, 모방과 패러디 사용상 주의할 점!


글이나 이미지 사용 시 
오마주와 패러디  
모방과 표절 등 
의미와 주의할 점!  


정보의 공유와 SNS가 주는 다양한 정보 속에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글이나 이미지 영상 등을 만나게 됩니다. 
이처럼 수많은 종류의 매체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중에서는 비슷 비슷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오마주니 모방이니 패러디니 표절이니 하는 것들입니다. 
원작자의 작품을 두고 모방과 창작,  
오마주와 패러디, 표절과 벤치마킹에 대한 
개괄적인 정리입니다. 



원작에 대한 모방(摸倣)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라는 유명한 경구를 남겼습니다.  
즉,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내는 예술 자체가  
자연을 바탕으로 창조되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예술 행위는 창작이 아닌  
자연에 대한 모방입니다. 
모방에 대해 너그러운 정의를 내린 셈입니다. 
이러한 행위가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고  
하나의 '예술품'으로 인정받는 것은  
모방이란 표절과 다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모방(摸倣)은 기존 작품을 따라 함으로써,  
기존 예술성에 새로운 예술성이 접목된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오마주, 패러디, 표절, 벤치마킹 등은 
모방과는 다른 권리자와의 문제가 있습니다. 


오마주, 패러디, 표절, 벤치마킹이란? 

오마주, 패러디, 표절, 벤치마킹 등은 
큰 의미에서는 표절과 비슷한 의미이지만, 
그 목적에 따라서 용어들이 갖는 의미가 다릅니다. 

▶ 표절   
남의 것을 그대로 또는 일부로 함부로 가져다 쓰는 행위 
 오마주(hommage)   

존경의 의미를 담아, 그 사람 작품의 특징이나  
연상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인용, 가져다 쓰는 행위 
  패러디(parody) 

원본에 대한 문제점 등을 비꼬거나 재미있게 비판하는 행위 
  벤치마킹(bench-marking)

벤치마킹은 저작물에서 쓰이는 용어는 아니고  
보통 기업에서 쓰이는 것으로 타사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자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적용하는 행위 



사용상 주의할 점 

1. 표절과 오마주 패러디 모두 공통적으로 
원저작물의 일부가 사용됩니다. 
이때 사용 시 권리자로부터 사전동의를 받았다면  
수정 물은 2차 창작물로 인정되어  
독립적인 저작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권리자로부터 동의/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무단 이용, 저작권침해가 됩니다.  

2. 오마주의 경우는 표절과는 다릅니다. 
'어떤 작가를 좋아해서 오마주 한 것일 경우, 
'그 작가 측에서 자신의 저작물 이용에 대해  
어떠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아서  
그것을 인정해준다면 오마주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그 작가 측이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이의 제기를 한다면 저작권침해가 됩니다. 

3. 다른 사람의 글이나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출처 표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출처 표기만 했다고 해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타인의 작품을 사용할 경우 중요한 것은  
권리자의 '동의, 허가' 여부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작품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원작자로부터 '동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사용하겠다고 전하는 일방적인 통보는  
동의를 받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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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세상에 유일한 작품을 내는 
하나의 아이디어이자 고통이 수반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모방이나 오마주, 패러디, 벤치마킹, 표절 등은  
원작자의 권리를 침범하는 불법행위입니다. 
때문에 사용하고자 할 때는 당연히  
원작자의 동의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창작 이외의 과정을  
부정적인 인식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과정을 거쳐 문화는 발전해 왔고 
또 다른 창작을 낳는 동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