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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학무우

인생의 행복은 본능을 자제하는 지혜에서 온다. 절학무우 絶學無憂"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즉,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근심이 많다는 반어법. 만나면 돈 자랑에 말이 많은 친구가 있습니다. 어디에 얼마를 투자를 했느니, 누구에게 얼마를 줬느니, 몸에 좋다는 산 짐승 쓸개를 얼마에 먹었다느니, 몸매가 죽이는 젊은 여인과 얼마에 데이트를 즐겼다느니... 모두가 한숨이 절로 나는 '쓰레기' 같은 X 소리에 불과합니다. 《 불과 30여 년 전에 강남땅에 투기가 불면서 그랜저 승용차 트렁크에 삽을 싣고 다니던 졸부들이 사회의 놀림감이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100억도 안되는 돈을 쥐다 보니 스스로 뱉는 말이 자가당착에 족쇄인지도 모르는 체 가는 곳마다 돈 자랑을 하는 어리석은 인간에게 사람들은 돌아서면 손가락질했습니다. "영혼이 불쌍한 놈"이라고.. 더보기
공부하는 사람의 배움의 경구, 절학무우! 어떤 상황을 접하고 속이 좁다는 소인배는, 그 상황에 정신이 팔려 해결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느라더 큰 지혜를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속이 상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군자는 자기 탓 소인은 남의 탓... 그래서 어려운 게 자신에게는 엄격하되 타인에게는 너그러워야 하는 것입니다.대인이 되자는 것도 칭송하는 것도 아닙니다. 소인이라도 잘못에 대한 반성과 그 상황을 통해 보다 나은 지혜를 배우고 그것을 또는 상대방으로부터 반면교사로 삼는'공부하는 사람' 자세를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절학무우 絶學無憂!비우면 비울수록 채울 공간은 많아지고,배우려 작정하면 걱정과 할 일은 상대적으로 늘어 나지만,배움을 끊으면 걱정도 줄어 듭니다.'절학무우'란 노자의 도덕경 老子道德經 에 나오는 말로,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