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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 & Legio

집회서, 가톨릭 구약성경 28권 요약 내용


가톨릭 구약성경 28권 
집회서 요약 내용
 

집회서(Ecclesiasticus)는  
가톨릭의 구약성경 28번째 '시서와 지혜서'  
7번째 마지막 부분으로 
총 51장 총 1409절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집회서는 가톨릭에서는 정경이지만  
유대교와 개신교는 외경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시라의 아들(벤 시라)'이  
평생의 체험을 글로 남겼다는  
집회서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합니다. 


집회서의 개요
 
1. 집회서(Ecclesiasticus)는 
‘시라의 아들 예수의 지혜'  
(Wisdom of Jesus the Son of Sirach)라고도 불렸으며, 
본래 히브리어로 기원전 180년경에 작성되어   
지혜 문헌의 영향을 받아 작성된 종합적인 지혜 문헌입니다. 
가톨릭의 구약성경 중 지혜 문헌인  
잠언, 전도서, 욥기 등과 같이 다양한 지혜와  
생활의 방침을 제공하고 있는 책입니다. 
집회서는 특히 지혜의 분야별로 구분하여 저술되었고, 
술, 잔치 등과 같이 세부적인 생활에 담긴  
지혜까지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2.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구약성경의 집회서는  
희랍어가 원문입니다. 
집회서 끝에는‘시라의 아들 예수의 지혜’(50,27)라고  
작가가 자신을 드러낸 구약성경은 집회서가 유일합니다. 
저자인 ‘시라의 아들(벤 시라)’은  
젊은 시절부터 율법에 충실했고, 
지혜의 탐구를 위해 학교도 세웠으며, 
만남과 경험을 통해 숱한 교훈을 체득한 인물입니다. 
그는 외국 생활도 오래 했는데 관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그는 말년에 평생의 체험을  
글로 남겼는데 이것이 집회서입니다. 

3. 가톨릭 구약성경 중 집회서의 가장 큰 주제는, 
‘주님을 경외함’입니다. 
하느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율법에 대한 충성이며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이 경외심 안에서 모든 질문의 답을 찾자는 것이 
벤 시라의 가르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4. 집회서는 하나의 그리스어 본문과  
여러 개의 히브리어 본문이 남아 있는데,  
그중 몇몇은 1896~97년에 카이로에 있는  
에즈라 회당의 게니자(창고)와  
사해 두루마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집회서의 구성 

집회서는  지혜의 분야별로 구분하여   
총 51장으로 저술되었는데 이를 분야별로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 : 지혜와 현명과 기타 금언(1,1ㅡ16,23) 
제2부 : 하느님의 창조와 기타 금언(16,24ㅡ23,28) 
제3부 : 지혜와 율법과 기타 금언(24,1ㅡ32,13) 
제4부 : 하느님의 경외와 처세(32,14ㅡ42,14) 
제5부 : 하느님의 영광(42,15ㅡ50,29) 
부 록(51,1-30) 

 

이상으로 구약성경의 28번째 책인 
'집회서'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구약성경 마지막 부분인 '예언서'의 첫 번째로 
구약성경의 29번째 책인 ‘이사야서’에 대해서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톨릭의 신약성경이나 구약성경의 목록 전체의 구성을 보려면 
☞☞ 여기  http://okss17.tistory.com/116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