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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소유상 개시허망' 깨달음으로 배우는 삶의 방향!


'범소유상 개시허망' 
삶의 진리와 
깨달음으로 가는 길! 



오래전에 읽은 '불교 성전'에서도 느낀 바이지만 
불교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철학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라는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라든가 
'범소유상 개시허망 凡所有相 皆是虛妄' 등이 
그 대표적인 내용입니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凡所有相 皆是虛妄
눈에 보이는 것은 허망하다 



사람이 어떤 객체의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신념과 종교를 갖고 있으면서도  
바른 이해를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모두 밖으로 보이는 형상만을 보고  
거기에 속아서 이해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판단하는 일이나  
어떤 신념이나 종교를 이해하는 일이나,  
모두가 외형만을 보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대단히 소아적인 것이고 서툰 행동입니다. 
외형은 모두가 허망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음인데,  
그것을 확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형상에 속지 않고,  
그런 형상을 아예 없는 것으로 볼 때,  
사람도 종교적인 본질도 바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한 단계 진보하는 내적 성장의 '깨달음'입니다.  
진실을 볼 줄 아는 깨달음의 안목은,  
모든 존재의 실상을 바로 보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인간은 어른스러워져 가는  
내적 성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깨달음으로 배우는 삶의 방향!

인간이 따라야 하는 궁극의 목표는, 
개인이 한 세상 살다 가면서 지향해야 할 욕심은, 
바로 여래를 보기 위함 같은  
'내적 성장'의 연속이어야 합니다. 
더 갖고자,  
더 모으고자,  
더 말하고자, 
더 자랑하고자,  
더 드러내고자,  
더 화려하고자, 
더 본능에 따르고자 함이 아닌  
진실로 하얀 색깔의 욕심,  
내적 성장을 향한 삶의 방향입니다. 



이별, 분열, 사라져 가는 것,  
다시 볼 수 없는 아픔... 
이러한 것들은 모두다 한때 희노애락을 함께하다 
사라져 가는 것들이니, 
불교에서 말하는 
형상이 있는 것들은 허망하다는 논리와 맞는것 같습니다.